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은행 알뜰폰 출격 임박…알뜰폰 가격 경쟁 속도 붙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주 '우리WON모바일' 서비스 시작...LGU+망 사용
알뜰폰 가입자 확대 기대...영세 업체들과 공존은 '숙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우리은행이 이번 주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알뜰폰의 가입자수 1000만명 달성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중 '우리WON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알뜰폰은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한다. 우리은행은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과 연계해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과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당장 알뜰폰의 요금경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 업체들은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로 지난 2월부터 연이어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우리은행보다 먼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 KB국민은행도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앞서 1만원대 알뜰폰 요금제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주도했지만 대기업 계열에서 1만원대 5G 요금제가 처음 출시된 것이다.

알뜰폰업계에서는 1만원대 5G 요금제가 가입자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알뜰폰 가입자수는 964만개다.

이는 1만원대 5G 요금제가 출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알뜰폰 가입자수는 지난해 12월 949만개부터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은행에 이어 금융권에서 두 번째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 우리은행도 공격적인 출시 프로모션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각종 금융거래와 연계한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

알뜰폰의 경쟁력도 향상도 기대된다. 금융권이지만 대기업인 우리은행에서 알뜰폰 사업을 시작하면서 알뜰폰의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사의 요금제를 되파는 형태에 그치고 있어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지금 중소 알뜰폰업체가 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요금제의 차이 일뿐 서비스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은행권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 도매대가 관련된 부분에서 협상력이 올라갈 수 있고 이동통신(MNO) 사업자와 연계도 다양해져 서비스 또한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소 알뜰폰 업체의 점유율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은 47%이며 KB국민은행까지 더 하면 과반인 51.8%다.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다면 그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은행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공존 방안을 모색하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권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서 많은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알뜰폰도 결국 흑자를 내야하는 사업인데 금융권의 저가 요금제 공세에 맞서 영세 업체들이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문위원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알뜰폰 서비스 혁신이 제한되는 면이 있었는데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은 이를 풀어낼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중소 알뜰폰을 보호한다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이 들어와 경쟁할 수 있다면 서비스 향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