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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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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제품 출시 1년…10만대 판매
美 시장 공략 위한 '벤트' 콤보도 출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신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초기 모델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겼고,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군이 현재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신모델은 세탁 25kg, 건조 18kg 용량을 갖췄으며 제품 크기는 유지한 채 건조 용량만 기존 대비 3kg 늘렸다. '쾌속 코스' 사용 시 세탁부터 건조까지 소요시간은 79분으로, 전년 모델 대비 20분 단축됐다.

◆ 열효율 구조 개선…건조 알고리즘 변경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의 핀 배열을 조밀하게 구성해 전열면적을 전작 대비 8.5% 확대했으며, 세탁물 양에 따라 드럼 회전 속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건조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는 공기 흐름을 개선한 덕트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드럼 내부 상·하단에 따뜻한 공기를 보다 고르게 순환시켜 건조 편차를 줄이고 건조 시간을 단축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모델을 공개했다. 2025.05.22 kji01@newspim.com

◆ AI 기반 센싱·UI 인터페이스 강화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 마찰 특성, 흡수도 등 정보를 분석해 옷감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섬세·데님·타월 등 총 5종의 대표 옷감을 감지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판단한다. 혼합 소재의 경우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옷감 중심으로 세탁 과정을 설정한다.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UI 'AI 홈'이 도입돼 사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자주 사용하는 세탁 코스를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세제 투입도 자동화됐다. 세제통은 하단으로 이동해 용량을 키웠으며 유연제 대신 세제를 설정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북미 벤트형 모델 추가…에너지 절감은 유지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벤트 방식의 일체형 콤보 제품도 선보인다. 북미는 히트펌프 방식보다 벤트형 건조기 사용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당 제품은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가 처음 출시한 사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7인치 디스플레이. 2025.05.22 kji01@newspim.com

건조방식은 기존 히트펌프에 보조 히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예열 시간을 줄이고 건조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건조 온도는 최대 60도 이하로 제한해 옷감 손상을 줄였다.

현재 비스포크 AI 콤보는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기존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시장 외에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공 등으로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글로벌 판매량을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수요를 겨냥한 '인피니트 AI 콤보'는 연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외관 소재, 표면 처리 방식 등을 달리한 디자인 차별화 외에도 기능적으로는 고급 소비자층의 니즈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히트펌프 방식뿐만 아니라 벤트 타입, 인피니트 라인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의 변혁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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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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