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강한 공감...이장우의 '행정통합' 통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대통령 타운홀미팅서 "진지하게 고려"...필요성 강조
"선도모델로 검토"...긍정반응에 국가차원 본격화 가능성
사실상 공감대 맞물려..."구상 아닌 현실화 단계로" 평가

[천안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꾸준히 제기해 온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취임 이후 줄곧 "미래를 위해 지금 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는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이 시장의 구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공감을 얻은 것이다.

이에 단순한 지방 차원의 제안에서 벗어나, 중앙정부가 정책 의제로 공식 검토에 착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행정통합이 본격 추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 [뉴스핌 DB]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 문제를 거론하며 "수도권 집중은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규정했다.

이어 "균형발전은 더 이상 배려 차원의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며 행정구역 개편과 지역 거점 확대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현 정부가 행정구조 변화와 거점형 광역경제권 구성을 국가 정책 수단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대통령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큰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연합이 진전되고 있는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언급한 뒤 "협력 수준이 아니라 통합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충청권 통합 논의를 국가 차원에서 다룰 수 있음을 사실상 공식화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이장우 시장이 추진해 온 논리와 명확히 맞물리는 의미다.

실제로 이장우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충청권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적 결정으로 규정해 왔다. 이 시장은 "대전의 전력자급률은 2.9%에 불과해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확장에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며 "충남의 발전 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전력자급률이 100%를 넘어 산업 기반이 완전히 새롭게 구축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대전충남은 역사 생활권 산업구조가 이미 얽혀 있는 한 뿌리 공동체"라며 이미 생활권·역사권·산업구조적으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점을 들어 "기득권을 내려놓더라도 지금 결단해야 할 과제"라고 밝히며 추진 동력을 쌓아왔다. 이런 움직임은 충청권 통합이 필요하다는 명분뿐 아니라, '왜 지금 인가'에 대한 실질적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왔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날 대통령 발언은 사실상 이장우 시장이 줄곧 주장해 온 통합론을 국가 최고위 수준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대통령이 제시한 방향성인 '수도권 집중 억제, 지역 광역화, 충청권 선도모델'은 모두 이 시장의 메시지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장우 시장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5.12.05 gyun507@newspim.com

이 대통령은 이날 "충청은 장기적으로는 통합을 목표해야 한다"며 "대전충남 통합을 선도모델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지금까지 '지방의 논의 단계'에 머물던 통합 담론이 정부 정책 검토 테이블로 공식 편입됐다는 뜻으로, 실제 제도화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특히 최근 국회에 '대전충남특별시 설치법'이 제출되고 이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통합 추진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공동 입장을 밝힌 것도 속도전의 흐름과 맞물린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치적 명분이 확보되면서 논의는 지방에서 중앙으로 옮겨가고 있고, 법률적·재정적 세부설계에 대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장우 시장은 그동안 통합 추진 논리에서 '광역 단일경제권'을 가장 핵심 가치로 제시해 왔다. 그는 "AI·바이오·과학기술 중심의 대전 경제와 제조·발전 인프라 중심의 충남 경제가 결합되면 충청권 전체 경쟁력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대된다"고 강조해 왔다. 또 "싱가포르가 500만 시장으로 국제도시가 됐다면, 대전·충남·세종·충북까지 묶인 충청권은 560만 규모로 더 큰 잠재력을 가진다"며 '충청형 국제 클러스터'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의 '대규모 단일 경제권–국제도시 모델' 구상은 대통령의 메시지와 맞물리면서, 이장우 시장의 정치력과 탄탄한 지역 논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이날 발언으로 행정통합 전략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지자체 실무 논의가 가속화할 경우, 대전과 충남 행정 통합 구체적 계획 수립이 기대되기 떄문이다. 정부도 국토 균형전략 차원의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법률 제정·재정 조정·행정구역 개편 등의 절차도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남도의 바람직한 성장전략과 통합 방법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단체장의 의지가 대통령의 공감과 맞물리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설계한 통합 구상이 현실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