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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사로잡은 CJ…최가온 금메달·K컬처 '동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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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CJ 최가온 금메달과 코리아하우스 흥행...스포츠-문화 시너지 이끌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 후원과 K컬처 확산을 결합한 통합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 흥행과 팀(TEAM) CJ 최가온의 금메달로 기업 후원과 문화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는 CJ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CJ ENM'·'올리브영'이 K푸드·K콘텐츠·K뷰티를 아우르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고. 팀 CJ 최가온은 금빛 점프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경기장 안팎에서 CJ의 '꿈지기 철학'과 '온리 원(OnlyOne) 정신'이 K컬처와 함께 빛난 올림픽이었다.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8일 간 3만3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코리아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CJ 제공] nrd@newspim.com

CJ의 금빛 활약은 올림픽 개막 전부터 빛나기 시작했다.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8일 간 운영된 밀라노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3만3000여 명이 발걸음한 가운데, 사전 예약자의 74%가 이탈리아어, 20%가 영어 사용자로 집계되며 'K컬처'를 향한 유럽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CJ는 파리 하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하며,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문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지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K푸드·K콘텐츠·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비비고'·'CJ ENM'·'올리브영' 부스를 선보였다.

CJ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비비고, CJ ENM, 올리브영 브랜드를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CJ 제공] nrd@newspim.com

방문객들은 일상의 영역 곳곳으로 확장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CJ 브랜드를 통해 모두 충족할 수 있었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꾸며진 '비비고' 부스에서는 18일 간 방문객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담은 컵 볶음면을 증정했다. 매일 준비된 수량이 오전 중에 모두 소진되는 등 코리아하우스 홍보관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CJ ENM 부스는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 K팝 시상식 'MAMA' 등 화제의 콘텐츠를 포토존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립 제품을 직접 발라보는 K뷰티 체험과 함께 제품 증정을 진행한 '올리브영' 부스 앞에도 매일 긴 줄이 늘어섰다.

이 외에도,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매일 국악,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컬링·쇼트트랙 팀 코리아 출전 경기를 함께 보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져 18일 간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설 당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현지 방문객들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겼다. 스포츠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코리아하우스는, 경기장 밖에서 한국을 알리는 거대한 쇼케이스이자 또 하나의 올림픽 무대였다.

CJ가 후원하는 최가온(사진)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CJ 제공] nrd@newspim.com

CJ그룹이 후원하는 TEAM CJ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이다.

CJ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최가온이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후원해왔다. 단기 성과가 아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해외 원정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전폭 지원하며 '글로벌 넘버원(No.1)'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왔다. 2024년 허리 골절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을 겪을 때에도 지원을 멈추지 않았고, 이는 복귀 이후 월드컵 3연속 우승을 거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는 CJ가 추구하는 '온리원 철학(최초, 최고, 차별화)' 과도 맞닿아 있다.

또 CJ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선수의 일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 14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방문한 코리아하우스에서,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많이 먹어서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번 넘어졌지만 세번째에 최고 점수를 받아낸 불굴의 도전 정신 뒤에는, 선수의 일상에 녹아드는 CJ의 세심한 후원이 있었다.

밀라노 올림픽은 CJ가 꾸준히 이어온 스포츠 후원과 한국 문화 세계화 전략이 맞닿은 현장이었다. CJ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스노보드 최가온 등 개인 후원 선수뿐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등 종목 전체를 후원하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 전체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단의 도시락을 만드는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 종을 지원하며, 낯선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밥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올림픽을 앞두고는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개최하여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올리브영'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를 제공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대표 기업인 CJ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팀 코리아의 든든한 '꿈지기'가 됐다. 

CJ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는 팀 CJ 선수들의 눈부신 도전과 성과로, 밖에서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한 K컬처 전파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며 "파리·밀라노에 이어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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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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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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