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총리실

속보

더보기

국민 54.1% 중수청 신설 찬성…중대범죄 대응 역량 약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개혁추진단, 검찰개혁 관련 인식조사 결과 발표
보완수사권 긍정 의견 45%…부정 34%·모름 20%
공무원 중수청 이동 의지 저조…신분·처우 불안 우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시민들은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 전문 수사 역량 강화에 긍정적이지만, 범죄 대응 역량 약화 및 사건 처리 지연 등 실무적 부작용을 우려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일반국민 4000명,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193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p)다.

조사 결과 검찰 개혁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70~80%대를 기록하면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검찰개혁 관련 인식조사 최종보고서 [자료=검찰개혁추진단] 2026.02.27 sheep@newspim.com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 신설에 인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80.9%, 행정안전부 소속 중수청 신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78%로 나타났다. 수사와 기소 기능이 분리된다는 것을 인지한 비율은 76.9%를 기록했다.

형사사법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법원에 대한 신뢰 비율이 4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찰 36.4%, 검찰 31.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9.9% 순이었다.

형사사법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부정(62.9%)이 긍정(27.2%)보다 높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피해자 보호(77.4%), 투명성(75.1%), 신속성(72.8%), 공정성(71.9%) 등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담당자 전문성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9%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받았다.

검찰개혁 관련 인식조사 최종보고서 [자료=검찰개혁추진단] 2026.02.27 sheep@newspim.com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시민들은 '중대범죄 대응 역량 약화'(28.9%)와 '사건 처리 지연'(27.1%)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심층면접 조사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공존했다. 권력 독점 방지를 위한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급격한 분리에 따른 범죄 대응 역량 저하 및 수사 지연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모두 나왔다.

중수청 신설에 대한 긍정 비율은 54.1%로 부정(32.7%)보다 높았다. 공소청 설치 여부에 대한 여론은 엇갈렸다. 긍정과 부정 응답률은 각각 41.7%, 41.2%로 집계됐다.

보완수사권 인정 여부에 대한 시민 긍정 의견은 45.4%, 부정 의견은 34.2%로 집계됐다. 나머지 20.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긍정 가운데 24.5%는 직접 보완수사권을, 20.9%는 제한적 수사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봤다. 부정의견 가운데 21.1%는 직접 보완수사만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13.1%는 보완수사 요구까지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심층 면접 조사에서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수사·기소 분리 취지를 살려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완수사권 인정 측에서는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현행 유지 및 제한 허용 등 다양한 답변을 제시했다.

검찰개혁 관련 인식조사 최종보고서 [자료=검찰개혁추진단] 2026.02.27 sheep@newspim.com

2021년 수사권 조정 이후 인정된 일반사법경찰관리의 불송치결정권에 대해 사법경찰관리를 제외한 판사·변호사·교수·검사는 모두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불송치결정권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수사지연 및 수사역량 부족을 이유로 모든 직역 응답자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 공무원 절반 이상은 중수청 이동에 대한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검사와 특법사법경찰의 '의향 없음' 비율은 각각 88.5%, 83.3%에 달했다. 검찰수사관과 사법경찰관리, 고발기관의 '의향 없음' 비율은 모두 50.0%였다. 이유는 주로 신분 및 처우 불안 등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인식조사에 나타난 전문가 및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법안 마련 시 반영하는 등 검찰개혁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완 수사 인정여부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자료=검찰개혁추진단] 2026.02.27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