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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재폐쇄…美에 해상 봉쇄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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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18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
  • 미국 봉쇄 유지에 대응해 군 통제하에 두겠다고 밝혔다.
  • 하루 전 개방 선언 후 긴장 고조되며 유가 불안 커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해상 봉쇄 유지에 강경 대응
유조선 총격까지, 중동 긴장 '재고조'
세계 원유 20% 지나는 길…유가·증시 다시 흔들리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이 불과 하루 전 "완전 개방"을 선언했던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하며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항만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자, 이에 대응해 해협을 다시 군의 엄격한 통제 아래 두겠다고 밝힌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전 상태로 돌아갔으며 현재 (이란)군의 강력한 통제와 지휘 아래 있다"고 발표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지속하며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 지휘부는 이를 "도적 행위이자 해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미국이 이란을 오가는 선박들에 대한 완전한 항행 자유 간섭을 중단할 때까지 해협은 강력한 통제 아래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이미지.[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4.17 mj72284@newspim.com

◆ 하루 전엔 "완전 개방"…트럼프 "다시는 봉쇄 안 해"

앞서 이란은 하루 전인 17일, 레바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상업용 선박에 대해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당시 "레바논 휴전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동안 모든 상업용 선박의 통항이 허용된다"고 발표했고,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바로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다시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더 이상 세계를 상대로 한 무기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양측의 입장은 다시 정면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활동 중단에도 동의했으며 곧 추가 대면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란 외무부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란 외무부는 국영방송 IRIB를 통해 "미국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며 소음을 만들어낸다"며 "속지 말라. 새로운 합의는 없다"고 일축했다.

◆ 美 "23척 회항"…봉쇄 유지 속 군사 긴장 확대

미군도 봉쇄를 유지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7일 "월요일 봉쇄 발효 이후 총 23척의 선박이 미군의 회항 지시에 따랐다"며 "이란 항만과 연안 지역을 드나드는 선박들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의 호르무즈 개방 방침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미국의 봉쇄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해협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오만 북동쪽 20해리 지점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고속 무장정 2척이 이날 유조선을 향해 사전 경고 없이 발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도를 보면 공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 해군은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된 유조선이 짙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면서 상선 피격 장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사진 출처=Daily Jang] 2026.03.16 gomsi@newspim.com

◆ 세계 원유 20% 지나는 길…유가·증시 다시 흔들리나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 전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핵심 에너지 수송로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은 일부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고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해상 교통량은 한때 90% 이상 급감했다.

이후 일부 유조선에 한해 지정 항로를 통한 제한적 통과가 허용됐지만, 이번 재폐쇄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시 커질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말 추가 직접 협상을 추진 중이지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협상 장소로 거론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아직 뚜렷한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을 둘러싸고 여전히 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이란과 관련해 꽤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2주간의 휴전이 끝나는 오는 수요일까지 평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분 제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를 해외로 반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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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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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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