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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본 부동산] 하반기 집값, 한강벨트가 이끈다…강남3구 오름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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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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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핌은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반등과 매물 잠김 가능성을 보도했다
  • 퍼플렉시티는 강남3구·마용성은 하반기 2~5%대 강세, 노도강·금관구는 0~3%대 완만한 상승을 전망했다
  • 금리·대출·세제와 전세가 상승, 정비사업 속도가 2026년 지역별 집값 차별화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퍼플렉시티 분석
강남3구 5%, 마·용·성 4% 전망
중저가 매수세에 노·도·강, 금·관·구도 상승

[AI로 본 정비사업]은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퍼플렉시티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지난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재개되면서 그간 규제 영향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절세 목적의 매물 출회가 감소하는 대신 보유세 부담을 감수하려는 유주택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매물 잠김 현상과 거래 위축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모델 퍼플렉시티는 강남·서초·송파와 마포·용산·성동 등 핵심지는 재건축·개발 호재와 전세가 상승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노원·도봉·강동과 금천·관악·구로 등 외곽 중저가 지역은 실수요 중심의 완만한 회복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예측한 2026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강남권 하반기 매매가 상승률 2~5% 예측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026년 하반기에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공급 부족과 재건축 기대감, 전세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강남권 핵심지 중심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강남3구의 올해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평균 4~8%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만 놓고 보면 기존 매매가 대비 2~5% 안팎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남구는 재건축 단지와 학군 수요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등 흐름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올해 연간 상승률은 3~6% 수준이 예상된다.

서초구는 핵심 단지 중심의 차별화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법조타운과 강남 접근성, 학군 수요 등이 꾸준한 매수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서초구의 연간 상승률을 4~7%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문정·방이동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과 문정법조타운 등 업무지구 수요, 교통 접근성이 결합되며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올해 연간 기준 5~8% 수준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리 방향성은 변수다. 기준금리 인하 또는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경우 유동성이 다시 강남권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물가 상승이나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금리가 재차 오를 경우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부터 거래 위축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 정책도 변수다. 대출 규제와 보유세·양도세 정책 변화는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나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경우 압구정·잠실 등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마용성 하반기 매매가 상승률 2~4% 예측

퍼플렉시티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 하반기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관망세 이후 하반기 거래 회복과 함께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퍼플렉시티는 마용성의 올해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4~8% 수준으로 내다본다. 하반기 상승률은 2~4%로 전망한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철도정비창 개발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연간 5~8% 수준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남과 광화문 사이에 위치한 입지 경쟁력과 한강변 프리미엄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성동구 역시 성수·왕십리·옥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 여력이 예상된다. 성동구는 과거 특정 시점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신축 아파트와 재개발 기대감, 한강 접근성 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올해 연간 상승률은 5~8% 수준으로 전망된다.

마포구는 상암·공덕·아현동 등을 중심으로 직주근접 수요와 신축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관망세 이후 하반기 거래 회복과 함께 견조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되며, 연간 상승률은 4~7% 수준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전세가 상승도 마용성 집값을 떠받치는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일부 전망에서는 2026년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가율 상승이 실수요자의 매수 전환과 갭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용성은 직주근접성과 생활 인프라, 한강 접근성 등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아 20·30대 실수요 유입이 꾸준한 편이다. 이에 따라 전세시장 강세가 매매시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준금리 방향성과 대출 규제, 세제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될 경우 서울 핵심지로 유동성이 다시 집중될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거래 위축과 상승폭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비사업 추진 속도도 지켜봐야 한다. 성수·왕십리·옥수, 용산 국제업무지구, 아현·공덕 일대 정비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용산공원과 한강변 개발, 역세권 복합개발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질 경우 마용성 지역의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도강, 하반기 매매가 상승률 1~3% 예측

AI가 전망한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동)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 하반기에도 중·저가 실수요 중심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세가 상승과 공급 부족 영향으로 중저가 지역 매수세가 이어지며 매매가가 연간 기준 3~7% 수준, 하반기 기준 1~3%의 우상향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노도강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먼저 오르고, 이후 실수요자의 매수 전환이 이어지면서 매매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공급 부족 역시 중저가 지역 집값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6년 이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적정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노도강과 강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노원구는 중계·상계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외곽 지역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학군과 교통 인프라, 대단지 주거 선호가 결합되며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다는 평가다. 올해 연간 상승률은 4~7% 수준으로 전망된다.

도봉구 역시 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감지된다. 일부 단지는 단기간 가격 상승 사례가 나타나며 전세가 상승세가 매매가를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봉구의 연간 상승률은 3~6% 수준이 예측된다.

강동구는 2024~2025년 상승폭이 컸던 만큼 2026년 상반기에는 매매가 '숨 고르기'가 관찰됐다. 반면 하반기에는 재상승 가능성이 있다. 연간 3~6% 수준의 상승이 추측된다.

하반기 들어 추가 규제 강화가 없고 매물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경우, 노도강 등 중저가 지역은 실수요 중심의 가격 방어와 완만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 강세 역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 속도가 매매가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매수 전환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노원·도봉 등은 전세가율 상승이 두드러지는 대표 지역으로 거론된다.

다만 거시경제 변수는 부담 요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될 경우 실수요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 불안 등이 확대될 경우 소득 민감도가 높은 외곽 지역 특성상 거래 위축과 상승폭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관구, 하반기 매매가 상승률 0~2% 예측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2026년 하반기 보합권 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측된다.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 등 핵심지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 연간 상승률 1~3%, 하반기 상승률 0~2%로 예측된다.

금관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은 6개월 기준 약 0~2% 수준의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다.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금천구는 금관구 내에서도 가장 관망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준공업지역 이미지와 외곽 입지 인식, 개발 호재에 대한 피로감 등이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약보합에서 1% 안팎의 제한적 상승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악구는 금관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관악구는 2026년 1분기 이미 2% 안팎의 상승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신림·봉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실수요와 재개발 기대감이 꾸준히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완만한 우상향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관악구의 하반기 상승폭을 약 1~2%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로구는 거래 회복세가 눈에 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거래 증가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상승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매매가 변동폭은 보합 혹은 2% 내외 상승 수준으로 전망된다.

퍼플렉시티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대출 규제 완화 여부를 2026년 집값 방향성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했다. 금관구는 5억~10억원대 중저가 아파트와 실수요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대출 규제가 완화되거나 금리가 낮아질 경우 매수 여력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대출 규제가 강화될 경우 거래 위축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전세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부 시장 전망에서는 2026년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로 등은 20·30대 실수요와 역세권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전셋값 상승이 매수 전환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서울시민들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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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완성한 韓·日 반도체 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물려받은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사업 동맹으로 재편하고 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교류를 직접 챙겨온 이 회장은 최근 삼성전기와 스미토모화학 계열 동우화인켐의 유리기판 합작을 계기로 인적 신뢰를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생산 협력으로 확장했다. 과거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시작된 삼성의 대일 협력이 이 회장 체제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스핌DB] ◆ 스미토모와 손잡고 반도체 핵심 '글라스 코어' 공동 생산 1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 '글라셈' 설립에 나섰다. 글라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지분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한다. 경기 평택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작을 단순한 계열사 차원의 투자보다 삼성과 일본 재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관계가 첨단산업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일본 소재기업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사 SSLM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협력의 무대가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옮겨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따른 변형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와 대형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기판과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고다층·고밀도 반도체 패키지기판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합작법인에 투입한다. 동우화인켐은 정밀 유리 가공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글라스 코어를 공동 생산하면 삼성은 AI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리기판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이재용 회장이 잇는 일본 네트워크…AI 협력으로 확장 삼성과 일본 재계의 협력 중심에는 이건희 선대 회장이 1993년 출범시킨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가 있다. LJF는 삼성과 일본 주요 전자·부품·소재 기업 최고경영진이 정례적으로 만나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모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며 삼성의 핵심 해외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선대 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전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측의 신뢰는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지낸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LJF 정례 교류회를 직접 주재하고 일본을 수시로 방문하며 도쿠라 회장을 비롯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AI 시대에 맞는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진=삼성전기] ◆ 산요·NEC·도레이·소니…반세기 이어진 기술 동맹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출발점은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합작이었다. 삼성은 1969년 산요전기와 TV 생산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전자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산요전기 창업자인 이우에 토시오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와세다대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점도 양사 협력의 계기가 됐다. 이후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기술 도입을 넘어 핵심 부품을 함께 개발·생산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삼성은 1970년 일본전기(NEC)와 삼성NEC를 설립해 브라운관과 전자부품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훗날 삼성SDI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NEC와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워 OLED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사업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거쳐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협력 범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키징과 대형 LCD 분야로도 넓어졌다. 삼성은 1995년 도레이와 스템코(STEMCO), 스테코(STECO)를 설립해 관련 공급망을 공동 구축했다. 2004년에는 소니와 대형 LCD 패널 합작사 S-LCD를 세워 대규모 생산 투자에 나섰다. 초기 일본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합작으로 시작된 협력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은 일본 재계와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를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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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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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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