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은 17일 대구 모기서 일본뇌염 검출돼 전국 경보를 발령했다
- 일본뇌염은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최대 30% 사망·회복 후에도 신경계 후유증이 많다고 설명했다
- 질병청은 영유아·고위험군 예방접종과 지자체의 유충·성충 방제 강화로 환자 발생 최소화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발열로 시작해 치명률 최대 '30%'
국내 일본뇌염 환자 평균 17명 내외
국가필수예방접종 아동 접종 권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17일 대구 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등 증상이 나타나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 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인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 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발령된다.
일본 뇌염 환자 발생 분포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평균 17명 내외로 발생한다.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며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79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0.8%로 여성보다 많았고, 전체 환자의 65.9%가 60대 이상이었다.
일본 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다. 2013년 이후 출생자인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는 경우,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 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검출 및 경보 발령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야 한다"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가 서식하는 도심내 고인물을 중심으로 유충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휴식처를 중심으로 성충방제를 병행 실시하는 종합방제를 강화해 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