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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레바논 둘러싼 정세 불안 이어지며 소폭 하락… 여행·레저 ↓,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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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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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 중동 정세 불안과 거시지표 영향으로 대부분 소폭 하락 마감했다.
  • 이스라엘·헤즈볼라가 19일 휴전에 합의했으나 재충돌 가능성이 남아 유가와 업종별 주가에 여전히 부담을 줬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신중했으며, 에너지·여행·광산·개별 종목 간 등락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9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지만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과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군사적 충돌을 계속하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은 말끔히 가시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언제든 양측이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 섞인 시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4%) 내린 635.61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오전에 플러스(+) 영역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0.98포인트(0.16%) 떨어진 2만4985.8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3포인트(0.35%) 하락한 1만363.2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84포인트(0.55%) 물러난 8421.14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56.70포인트(0.29%) 후퇴한 1만9347.40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60.71포인트(0.31%) 오른 5만2848.93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오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전격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미국과 카타르가 중재했고, 이란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양측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을 상대로 공격을 펼쳐 전차대대장 1명을 포함해 이스라엘 군 장병 4명이 사망했다. 몇 시간 후에는 헤즈볼라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 목표물 80여 곳을 을 향해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펼쳤다. 

양측 격돌이 계속되자 당초 스위스에서 20일 열리기로 했던 미국·이란 회담은 무산됐다. 

전쟁 기간 동안 막혔던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초대형 유조선 등 민간선박들이 잇따라 해협 통과에 나섰다.  해운 데이터 기업 AXS마린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 다음 날인 18일 하루 동안 25척의 상선이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태라는 점을 반영한 듯 유가는 배럴당 80 달러 안팎을 유지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효과가 유럽 증시의 업종 순환과 시장 전반의 상승세에 아직 부분적으로만 반영돼 있다"며 "투자자들은 실제 합의 이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모간스탠리는 에너지 업종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독일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높은 에너지 비용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영국에서는 5월 중앙정부의 차입 규모가 233억 파운드(약 47조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정감시기관인 예산책임청(OBR)이 전망한 177억 파운드를 56억 파운드(약 11조원)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주요 섹터 중에서 여행·레저 업종은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0.9% 하락한 반면 에너지 업종은 1.3% 상승했다. 광산주는 원자재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2.1%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1.1% 하락 마감했다. 미 당국이 이 회사의 최첨단 극자외선 노광장비(EUV)의 중국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고, 회사 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네덜란드 호텔 운영업체 PPHE 호텔 그룹은 이스라엘 호텔 체인 파탈 호텔 그룹이 제안한 9억2090만파운드 규모의 인수 제안이 무산됐다고 발표한 뒤 15.8% 급락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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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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