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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비아비 솔루션스 ② 1년 새 400% 폭등...투자자 유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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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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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아비 솔루션스는 22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 데이터센터·항공우주 강세로 매출·영업이익 급증했지만 현금흐름 악화와 주식 희석 우려가 남았다
  • AI 엑스퍼트·GNSS·스파이런트 성장 기대 속에 월가는 매수 의견과 높은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데이터센터와 항공우주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현금흐름 적자와 주식 희석 문제로 재무적 부담
투자자들 부채 지표와 현금흐름에 주목해야

이 기사는 6월 22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아비 솔루션스 ① AI 인프라 붐 뒷받침하는 테스트·계측 강자>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큰 폭으로 상회…데이터센터·항공우주 쌍끌이 호황

지난 4월 30일 비아비 솔루션스(종목코드: VIAV)의 52주 최고가 경신은 29일 회사가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매출과 조정 실적 모두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3분기 순매출이 4억 68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억 8,48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3억 9,380만 달러 역시 가볍게 넘어섰다. 전 분기 대비로는 1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8% 증가한 수치다.

비아비 솔루션스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번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0.23달러를 상회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자체 가이던스인 0.22~0.24달러 역시 웃돈 결과다. EPS는 전 분기 대비 0.05달러,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2달러 늘었는데, 이는 마진 개선과 함께 회사가 성장 관련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비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은 640만 달러, 주당 3센트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의 1,950만 달러, 주당 9센트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순이익 4,980만 달러, 주당 20센트에도 크게 못 미쳤다. GAAP과 비GAAP 지표 간의 이러한 격차는 인수 관련 비용, 무형자산 상각 등 일회성·비현금성 항목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수익성 지표에서는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GAAP과 비GAAP 영업이익률이 모두 21.0%를 기록해, 회사가 제시했던 19.2%~20.2%의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70bp,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0bp 확대됐다. 비GAAP 영업이익은 8,550만 달러로 79% 급증했다. 판매량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이 영업 레버리지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네트워크·서비스 인에이블먼트(NSE) 부문이 단연 돋보였다. 매출 3억 2,150만 달러를 기록해 회사가 제시했던 3억 400만~3억 1,600만 달러의 목표 범위를 넘어섰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4% 증가했다. 스파이런트 인수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항공우주·국방 분야의 강한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매출총이익률 65.3%, 영업이익률 17.2%를 기록했다.

광학 보안·성능 제품(OSP) 부문 역시 매출 8,530만 달러로 8,200만~8,400만 달러였던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다만 OSP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50.3%로 전년 동기보다 130bp 하락했는데, 회사 측은 이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35.3%로 전년 동기보다 140bp 상승하며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비아비는 이번 호실적이 데이터센터 및 항공우주·방위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은 것이라며, 이들 시장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금흐름 적자와 주식 희석은 단기 과제…재무 건전성은 개선

호실적의 이면에는 짚어봐야 할 재무적 부담도 존재한다. 비아비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은 7억 7,210만 달러에서 5억 800만 달러로 급감해, 전 분기 대비 34.2% 줄어들었다. 이는 주로 어닝아웃(earn-out, 인수 후 성과 기반 추가 지급금) 지급, 전환사채 상환, 그리고 텀론B(Term Loan B, 장기 선순위 담보 대출) 조기 상환 등에 따른 결과다.

비아비 솔루션스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재무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3분기에 2,6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780만 달러의 순유입에서 정반대로 돌아선 수치로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경영진은 이너셜 랩스(Inertial Labs)에 대한 어닝아웃 지급, 순환자본 시기상의 요인, 직원 성과급 증가 등을 일시적인 현금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반면 부채 구조는 오히려 개선됐다. 비아비는 전환사채 원금 4,900만 달러를 상환하고, 텀론B 1억 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해 잔액을 4억 5,000만 달러로 줄이는 등 부채 부담을 계속 낮춰나갔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자사주 매입보다 부채 축소를 우선시했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보다 보수적인 레버리지 구조에 맞춘 자본 배분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식 수 증가와 자본 환원 기대에도 자사주 매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아쉬운 대목일 수 있다.

경영진은 NSE 부문에서 증가하는 매출의 약 40~45%가 현재 이익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상당한 영업 레버리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판매량이 늘어나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러한 이익 전환율이 더 개선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무선 부문 부진은 지속…4분기 가이던스는 자신감 유지

비아비는 무선 테스트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해당 시장에서 단기간 내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경영진은 무선 부문 매출이 약 45%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향후 통신사들의 투자 지출이 재개될 경우 분기별로 2,0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미 발표한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조치를 시행 중이며, 이 중 약 3분의 1은 사업 재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시행 시기와 전체적인 효과는 앞으로 몇 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조치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 단기적으로는 비용 측면에서 다소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

재고 측면에서는 공급망이 보다 제약된 환경 속에서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재고가 소폭 늘었다. 경영진은 메모리 부족 현상과 장기적인 공급 차질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수요 응용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부품 확보가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비아비 솔루션스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 같은 도전 요인에도 비아비는 현재 진행 중인 회계연도 4분기 가이던스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는 전체 매출을 4억 2,700만~4억 3,7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사업부문별로는 NSE 부문 3억 4,000만~3억 4,800만 달러, OSP 부문 8,700만~8,900만 달러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조정 EPS는 0.29~0.31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집계한 평균 전망치인 매출 약 4억 200만~4억 2,600만 달러, 조정 EPS 0.24~0.29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통합 영업이익률이 약 22.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데이터센터, 항공우주·국방 분야의 지속적인 강세와 계절적으로 견조해지는 통신사업자 지출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는 세금 관련 비용 약 1,000만 달러(±50만 달러)가 반영되어 있으며, 기타 수익·비용 항목은 약 1,200만 달러의 순지출이 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 측면의 개선 흐름에도 EPS에는 다소 부담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 견조한 성장 모멘텀...재무 변수는 계속 주시해야

비아비 솔루션스의 최근 행보는 견조한 구조적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 증가분마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AI 엑스퍼트, GNSS 타이밍 제품, 스파이런트 인수 효과라는 세 축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네트워킹 분야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비아비 솔루션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영업현금흐름이 부채를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현금 창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인수와 제품 확장에 따른 자금 조달이 재무적 위험을 계속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3개월간 주가 변동성이 컸고 내부자 매도도 상당히 많았는데, 이는 안정적인 거래와 내부자와의 이해 일치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럼에도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강한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것이 AI 엑스퍼트, GNSS 타이밍, 스파이런트 관련 제품의 수요 확대로 뒷받침된다면,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네트워킹 분야에서 회사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인터롭 도쿄에서의 제3자 인정과 엔비디아가 비아비의 테스트 장비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킨 점은 회사가 AI 인프라 스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시각을 뒷받침한다.

월가의 비아비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비아비를 커버하는 9개 투자은행(IB) 가운데 3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64.4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6.59%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7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60달러다.

앞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변수는 명확하다. 첫째, 비아비의 기존 고객 기반에서 AI 엑스퍼트가 얼마나 빠르게 도입되는지다. 둘째, GNSS 타이밍 제품이 AI 데이터센터용 카드와 방위 플랫폼에서 실제 설계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지다. 셋째, 스파이런트 자산의 통합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는지다.

여기에 엔비디아 관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연계된 주문 현황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질적인 사업 진전이 재무건전성 및 경영진의 자신감과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채 지표, 현금흐름, 내부자 거래 동향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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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을 감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총 644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로 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다만 청문회가 핵심 관계자들의 출석 회피와 축구협회의 자료 미제출로 '맹탕 청문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인 행정과 밀실 감독 선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 의원은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택될 청문회가 맹탕 청문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각각 상정한 뒤 의결했다. oneway@newspim.com 2026-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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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尹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깊은 유감"이라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 출석해 대법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공수처, 직권남용죄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 가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계엄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을 유죄로 뒤집으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은 체포방해 혐의의 핵심 전제인 공수처의 내란우두머리죄 수사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상세히 판시했다. 대법원은 "공수처는 피고인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사실이 기재된 고발장을 수리함으로써 직권남용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는 한편, 내란우두머리죄 혐의 또한 구체적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수사도 개시했다"며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와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증거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의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서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수처는 이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인 직권남용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이와 관련 범죄인 내란우두머리죄를 인지해 수사를 진행한 것에 수사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26.07.09 yeawon2@newspim.com ◆ 尹측 "대법, 중대 사건인데 충분히 심리 안하고 종결" 대법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한 국무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국무위원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 것은 해당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현실적으로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원심에 대해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수긍했다. 이밖에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보로 인한 직권남용 부분 등에 대해서도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본 판결을 통해 처음으로, 불소추특권 대상범죄에 대한 대통령 재직 중 수사의 가부 및 그 범위,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범죄'의 의미 및 판단기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서 정한 압수·수색 승낙 거부권의 요건과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특검은 내란, 외환 사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영장주의의 관점에서 최고법원인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의 범위에 '재임 중 강제수사'가 허용되는지 여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의 헌법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한 고도의 헌법적 쟁점"이라며 "그럼에도 하급심은 이에 대한 명확한 법리적 판단을 회피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 심각한 법리적 전제를 완전히 묵인한 채 상고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보호를 위해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절차를 통해 이번 판결의 위헌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hong90@newspim.com 2026-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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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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