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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약세 속 혼조 마감…다우는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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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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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2일 혼조 마감했다.
  • 다우는 고용 둔화에 최고치 경신했다.
  • 반도체 급락에 나스닥은 이틀째 밀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이틀째 급락하며 나스닥 종합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물러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상승한 5만2900.07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36포인트(0.80%) 하락한 2만5832.87로 집계됐다.

이날 나스닥 지수를 짓누른 것은 반도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도 5.44% 밀리며 이틀간 낙폭이 12%에 달했다. 기술주는 1.46% 내려 S&P500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38% 밀렸고 마이크론은 5.51% 하락했다. 샌디스크는 14.13% 내렸으며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9.84% 급락했다.

그래니트웰스매니지먼트의 브루스 자로 매니징디렉터는 "올해 강하게 오른 반도체주에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반도체의 조정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단순한 차익실현을 넘어 인공지능(AI) 거래 자체를 다시 저울질하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새비 웰스의 안슐 샤르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몇 달간 뜨거웠던 섹터에서 다른 영역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순환일 수 있지만, AI 거래 자체에 대한 재평가도 일부 있다고 본다"며 "기업들이 컴퓨팅 비용에 더 민감해진다면 그것이 다음 관심 영역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의 전략가들은 "투자자들 앞에 의문이 넘쳐난다"며 "각자 최선의 추측을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야 답을 알 수 있고, 상황이 전개되면서 시장은 계속 오르내리며 반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시장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11만 건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4.2%로 예상치 4.3%보다 낮았다.

최근 이어진 강한 고용 행진이 꺾이면서, 경기 과열과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이 한숨을 돌렸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보고서 발표 전 64.1%에서 55%로 낮아졌다.

50파크 인베스트먼츠의 애덤 사한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공포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연준의 인상 압력을 덜어준다"고 진단했다. 단기 국채 금리는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하락했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브래드퍼드 스미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에서 연준의 대응 방식이 어떻게 잡힐지 파악해 가는 가운데,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연준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력을 일부 덜어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워시 의장은 첫 기자회견에서 고용 지표는 세 번째 수정치가 나온 뒤에야 의미가 있으며 그때가 되면 '지나간 역사의 메아리'가 된다고 언급했다"며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만큼, 고용의 다소간 부진은 적어도 다음 회의까지는 연준을 동결에 머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2분기 인도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7.49% 급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 크게 올랐던 데 따른 반락으로 풀이된다.

다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올해 차량 인도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8.44% 급등했다. 사모신용 펀드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은 펀드 환매가 2분기 감소했다고 밝히며 4.63% 올랐다. 애플은 4.84% 오르며 이날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97% 올라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75%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2.12% 올랐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로 3일 휴장한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8일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쏠려 있다. 6월 회의는 워시 의장의 첫 회의였고 시장이 이를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받아들인 만큼,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인상 강도와 시점을 둘러싼 이견이 얼마나 드러나는지가 관건이다. 다만 연준의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그 다음 주인 14일에 발표된다.

시장 내부 변수로는 반도체와 AI 거래의 재평가가 이어질지가 핵심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매도세가 단순 차익실현인지, AI 거래 자체에 대한 구조적 재평가인지를 탐색할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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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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