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업부가 3일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9.1% 늘고 도착액은 42.6% 급증했다고 밝혔다.
- 신고액은 M&A형과 서비스업·유망산업이 견인했으나 제조업·주요국 투자는 감소했고 기타 국가 투자는 크게 늘었다.
- 도착액은 화학 등 제조업과 EU·일본·기타 국가 투자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정보통신·유통 분야 투자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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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액 142.8억달러…전년비 9.1%↑
도착액 107.3억달러…전년비 42.6%↑
제조업 28.4%↓vs 서비스업 27.9%↑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9% 증가하며 선방했다.
실제 도착액도 42%나 급증하며 외국인들의 투자 선호가 크게 개선됐다.
다만 제조업 투자는30% 가까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투자는 30% 가까이 증가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 2분기 신고액 회복세…도착액도 급증
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142.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신고액이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이나 사업장 신·증설을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는 108.2억달러로 1.5%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불확실한 환경으로 19.8%나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크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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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업 지분인수 및 합병 등을 위한 M&A형 투자 신고는 34.6억달러로 64.3%나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투자 신고는 전년 대비 28.4% 감소한 38.1억달러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화학(11.2억달러, -17.0%), 전기·전자(10.2억달러, -26.5%) 등 분야를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율주행 로봇·헬스케어 등 유망 산업 투자가 유입되면서 기계장비·의료정밀(8.7억달러, +243.1%) 분야 투자 실적이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등 비금속 광물제품(3.3억달러, +34.2%) 투자 실적도 개선됐다.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90.7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보험(37.4억달러, +47.9%), 부동산(16.4억달러, +98.8%)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4.7억달러, +24.3%) 분야도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30.5억달러, -2.5%) ▲EU(20.5억달러, -8.1%) ▲일본(14.9억달러, -30.9%), ▲중국(14.8억달러, -18.6%) 등 주요 투자 주체들의 투자 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싱가포르‧영국 등 국가의 투자 실적으로 ▲기타 국가(62.0억달러, +65.4%) 투자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글로벌 FDI의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투자 신고, 도착 실적 모두 동반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한국의 첨단산업 공급망과 혁신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유망 분야에서 신규 투자도 지속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 도착액 미국 줄고 EU·일본 급증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은 107.3억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42.6%나 급증했다.
유형별로 보면 그린필드형 투자 도착은 44.5억달러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지만, M&A형은 62.8억달러로 123.3%나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50억달러(+205.2%)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 프로젝트 투자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면서 화학(40.9억달러, +916.3%) 분야가 크게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등 비금속 광물제품(3.3억달러, +223.2%) 투자 실적도 개선됐다.

서비스업 투자는 56억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금융·보험(34.1억달러, +9.3%), 부동산(6.3억달러, +98.7%) 분야에서 실적이 개선된 반면, 도·소매(유통)(6.3억달러, -33.1%), 정보통신(4억달러, -48.4%) 분야에서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발 투자는 12.8억달러로 전년 대비 13.3% 감소했지만, EU(43.4억달러, +106.1%)와 일본(6.1억달러, +56.5%), 중국(1.7억달러, +36.0%)발 투자는 크게 늘었다. 기타 국가들도 43.2억달러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한편,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