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믹스AI가 3일 중기부 2026년 DCP 생태계혁신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항체신약 개발을 플랫폼 중심 구조로 전환해 다중특이적항체 후보를 반복 도출하는 신약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 산학연병 8개 기관 컨소시엄과 OmixSCAPE·SPIDER 기반 서피스옴 아틀라스를 토대로 차세대 항체치료제와 IND 후보 1~2종 확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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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기반 단백체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오믹스AI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혁신형'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2030년 4월까지 4년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과 민간 투자유치 30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 23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중기부의 'DCP 생태계혁신형'은 밸류체인 내 복수의 핵심기술을 연계 개발해 산업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대규모 과제로, 프로젝트당 최대 200억원의 정부지원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그동안 분절되어 있던 국내 항체신약 개발 생태계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1개 타깃=1개 프로젝트'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수의 다중특이적항체 후보를 반복적으로 도출하는 구조로 신약개발 방식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오믹스AI를 필두로 온코크로스, 에임드바이오 등 혁신 바이오텍과 국민대, UNIST, 서울대, 연세대 등 4개 대학, 국립암센터 등 산·학·연·병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데이터 생산부터 AI 분석, 항체 설계, 환자 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외주 의존 없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오믹스AI는 거시-조직-세포-분자 통합 분석 플랫폼 'OmixSCAPE'와 광촉매 기반 근접표지 기술 'SPIDER'를 활용해 '서피스옴 아틀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상 조직에는 없고 종양에서만 나타나는 단백질을 타깃하는 '논리게이트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회사는 이미 4,300건 이상의 글로벌 단백체 빅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국립암센터 종양은행과 연계해 약 10만건 규모의 국가 차원의 공유 데이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이중항체 및 이중항체-ADC 시장은 2024년 약 120억달러에서 2030년 약 500억달러로 연평균 26.9%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오믹스AI는 4년의 과제 기간 내에 임상시험계획(IND) 진입이 가능한 후보물질 1~2종을 확보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배 오믹스AI CTO는 "이번 선정은 오믹스AI가 축적해온 단백체·AI 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산·학·연·병 8개 기관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항체치료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