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쿠쿠가 7일 생활가전·해외 호조로 2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음식물처리기·얼음정수기 성장으로 밥솥 편중을 벗고 생활가전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 중국·베트남 등 해외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 2610억원 분기 최대치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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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수기 호조…매출원 다변화 성공
중국·베트남 선전…해외 성장도 탄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쿠쿠는 생활가전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식물처리기와 얼음정수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해당 분야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효과를 누리며 밥솥 중심이던 매출 구조를 다변화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도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61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음처기 뜨고 얼음정수기 웃고...생활가전 존재감 확대
7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생활가전 제품군 확대와 해외 시장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물처리기와 얼음정수기 등 신성장 품목이 성과를 내면서 밥솥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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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쿠쿠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225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2062억원) 대비 약 9.1%(188억원) 오른 수준이다. 동기간 영업이익도 203억원에서 220억원으로 8.4%(17억원)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쿠쿠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은 사업 다각화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쿠쿠는 밥솥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생활가전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전기밥솥과 정수기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무선청소기 등 생활가전으로 영역을 넓히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처리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쿠쿠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에코웨일 큐브'를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출시 이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성장축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쿠쿠 관계자는 "작년 4~5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제품인데도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며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에코웨일 큐브 출시 후에는 시장 반응이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얼음정수기 시장의 성장도 쿠쿠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쿠쿠는 '제로100 미니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얼음가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얼음정수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한 렌털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얼음정수기를 계절가전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기존 정수기 교체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베트남 호조…해외 사업도 성장 축으로
여기에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해외 실적도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쿠쿠홀딩스의 2분기 해외 매출은 485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9%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자체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생활가전 수요 증가와 현지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의 해외 수출은 중국, 베트남,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라며 "국내 제품 다각화,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외형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