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 증시는 8일 개장 전 반도체주 약세를 보였다
- 중동 긴장·유가 급등·차익실현으로 메모리·AI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다
- 유가와 FOMC 의사록이 단기 변수지만 반도체 업종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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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커졌고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기술주 비중을 줄이며 위험자산 회피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랠리로 큰 폭 상승했던 반도체株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시사할지가 반도체 업종의 단기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보고 있다.

◆ 메모리株 약세 지속…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동반 하락
이날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SNDK)는 5% 이상 하락했고 ▲웨스턴디지털(WDC)은 5% 안팎, ▲마이크론(MU)은 4% 이상, ▲씨게이트(STX)는 3% 이상 내렸다.
최근 AI 관련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업황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 엔비디아·AMD 동반 약세…반도체 ETF도 하락
AI 반도체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1% 안팎, ▲AMD(AMD), ▲브로드컴(AVGO), ▲인텔(INTC)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ETF 역시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와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 확대와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AI 랠리로 급등했던 반도체株를 중심으로 위험 노출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 유가·FOMC 의사록이 변수…"AI 장기 성장성은 여전"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변수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첫 회의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재료로 꼽힌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만큼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될 경우 성장주 중심의 반도체 업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