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몽골 후렐수흐 대통령과 회담해 외교·유통·AI·금융·문화 분야 20건 MOU와 1건 협정을 체결했다.
- 양국은 유통물류·행정수도 건설·디지털·과학기술·에너지 전환 협력 MOU를 통해 상품·인력·인프라·청정에너지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한국은행·수출입은행 등 금융 협력과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을 맺어 경제교류와 인적 교류 확대, 한국 기업·여행객 편익 증진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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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건설 협력 강화…국내 기업 참여 기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유통·식품·인공지능(AI)·금융·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20건의 양해각서(MOU)와 1건의 협정을 체결했다.
먼저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외교부 국립외교원과 몽골 외교부 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교육 프로그램 정보 교환과 공동 학술행사 개최, 전문가 교류가 주요 내용이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양국 외교관 양성 기관 간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고 봤다.

◆ 상품・인력・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
또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유통물류 협력 MOU를 맺었다. 양국 간 유통물류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유통물류 정책회의도 하기로 했다. 상품과 인력・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협력을 위한 기관을 지정해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도 한다.
몽골에 진출한 시유(CU) 편의점은 3개월 간 자장면 8만 개가 팔리고 1년 간 핫바 18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K-식품이 인기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 MOU를 통해 한류와 K-브랜드 활용, 유통산업을 통한 상품과 문화수출 확대, 몽골 원자재 활용 상품 개발의 시너지 창출과 선진 유통 시스템의 몽골 도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행정수도 건설 협력 MOU도 체결했다. 몽골 행정수도(하르허롬) 개발 과정에서 도시계획과 행정제도, 친환경 에너지의 도시건설 전반의 지식·기술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종시를 통해 축적된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기업의 몽골 도시개발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 적합성 평가 등 디지털 분야에 대한 양국 정책·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디지털 협력 MOU도 맺었다. 자원과 기후변화·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 공동 연구와 정책·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과학기술 협력 MOU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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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경제 교류 확대 위해 전대금융 지원
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몽골의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전력 인프라 확충과 노후 전력망 현대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청정 에너지 관련 국내 기업의 몽골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체결했던 '한국은행과 몽골중앙은행 간 교류 협력과 기술 지원에 관한 MOU'는 이번 기회로 새롭게 갱신됐다. 중앙은행 업무에 대한 협력과 기술 지원 분야를 구체화하고 운영 측면에서 실효성 강화가 핵심이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몽골무역개발은행 간 상호 협력에 관한 MOU도 새롭게 맺었다. 양국 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전대금융 지원이 핵심이다. 신용도가 취약한 몽골의 현지 바이어에게 금융을 제공해 한국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방문자 운전 면허증 상호 인정과 교환에 관한 협정도 체결했다. 국제 운전 면허증을 소지한 단기(1년 미만) 체류자가 상대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장기(1년 이상) 체류자는 자국에서 취득했던 운전면허를 상대국 면허로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청와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몽골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과 몽골에 장기 체류하는 한국인의 편익이 증진되고 인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