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트남 증시는 9일 미국·이란 긴장 속 혼조세를 보였다.
- 대형주 부진으로 VN지수는 하락했고, 에너지·가스 강세로 HNX지수는 상승했다.
- 거래액은 전일 대비 14% 줄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5000억 동 순매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306.67(+6.28, +2.0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고조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베트남 증시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호찌민 VN지수는 0.7% 하락한 1,840.7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 지수는 2.09% 상승한 306.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던 VN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비엣 스톡은 "베트남 증시는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최근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던 빈그룹(Vingroup) 종목들도 시장을 살릴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대형주들이 VN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VHM(Vinhomes), TCB(Techcombank),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등이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PNJ는 전날 2% 이상 반등한 뒤 또 다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하며 약 4% 급락했다. 최근의 급락 이후에도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이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 및 석유·가스 부문이 보기 드문 오름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비중이 큰 HNX 지수를 밀어올렸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주고 받은 뒤 유가가 급등한 것이 이들 부문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BSR(Petrovietnam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rporation), GAS(PetroVietnam Gas Joint Stock Corporation), PLX(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VD(PetroVietnam Drilling Well Services Corporation) 등이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의 신중한 심리를 반영한 듯 유동성이 감소했다. 이날 세 거래소 전체 거래액은 16조 동(약 9,216억 원)에 그쳤는데,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 감소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00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