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10일 한화솔루션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 2분기 영업이익 2307억원으로 태양광·케미칼 개선을 봤다
- 3분기 태양광 강세에도 케미칼 둔화로 이익은 일부 감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듈 판가 9% 상승…올 3분기 태양광 이익 추가 개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이 1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9일 종가 3만8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94.8%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모듈 판가 상승과 태양광·케미칼 부문의 실적 개선을 투자 판단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2307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 149%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 1792억원과 비교하면 29%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전 분기 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윤 연구원은 태양광과 케미칼 부문의 이익 개선이 올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128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제시됐다.

태양광 모듈 판가는 올 1분기 전 분기 대비 14% 오른 데 이어 올 2분기에도 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Non-FEOC 규정을 충족하는 모듈의 프리미엄이 확대되면서 판가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모듈 사업의 적자 폭도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판매량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2136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규모로 제시됐다. 발전사업과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윤 연구원은 이란 전쟁 이후 제품 판가가 오른 가운데 에틸렌 조달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운스트림 가동률은 90%를 웃돈 것으로 제시됐다.
올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18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쟁 종료 이후 케미칼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높은 가격에 조달한 에틸렌이 투입되면서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45억원 손실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18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제시됐다. 윤 연구원은 7월부터 미국 카터스빌 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DCA 규정을 충족하는 모듈 생산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판가 상승 여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웨이퍼 생산능력 3.3GW의 신규 가동에 따라 3분기 AMPC는 23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증권은 태양광 부문의 이익 증가가 케미칼 부문의 실적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의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산 우회 물량이 차단되고 미국 내 중국 관련 업체의 AMPC 수취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태양광 설치업체들이 공급업체 승인 명단에서 중국 연계 업체를 제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이 같은 공급망 변화가 Non-FEOC 규정을 충족하고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춘 한화솔루션 모듈의 프리미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터스빌 공장에서 DCA 규정을 충족하는 제품 생산이 시작되면 프리미엄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한화솔루션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17조2613억원, 영업이익을 7911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648억원에서 1조1000억원 이상 개선된 규모다.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1549억원으로 제시됐다.
최근 제기된 한국산 태양광 셀 우회덤핑 조사 요구와 관련해 윤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내 태양광 생산시설 확대와 카터스빌 셀 공장 가동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사안이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