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5일 ‘발견’ 본선 8편을 발표했다.
- 올해 84개국 462편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17.3% 늘었다.
- 8편은 8월 20일~26일 상영되며 대상·우수상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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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국제 장편영화 경쟁 부문인 '발견(Discovery)' 본선 진출작 8편을 발표했다.

15일 영화제에 따르면 '발견'은 여성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125개국에서 총 4115편이 출품됐으며 '발견' 부문에는 84개국에서 462편이 출품되어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했다.
최종 선정된 본선 진출작 8편은 ▲카를라 바디요 감독의 '거위 게임' ▲블레르타 바숄리 감독의 '두아' ▲캉드룬 감독의 '링카 링카' ▲요시다 마유미 감독의 '아카시' ▲홍지연 감독의 '용주골' ▲빈초 은초구 감독의 '원 우먼 원 브라' ▲시맙 굴 감독의 '유령 학교' ▲나스티아 코르키아 감독의 '짧은 여름'이다.
선정위원단은 올해 본선작들이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회고적으로 포착하는 동시에, 우리 시대의 혐오와 분리, 차별, 고립의 정념을 성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정위원단은 "작품들이 단순한 회고에 머물지 않고 무너진 관계와 세계 속에서 새로운 좌표를 찾아가려는 영화적 시도"라며 "프레임 바깥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며 관객을 능동적 비평가의 자리로 초대한다"고 평가했다.
'발견' 부문 선정을 맡은 손시내·송효정 프로그래머는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내밀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공감과 초월을 향해 단호하고도 사려 깊게 다가간 8편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시적 폭력과 운명적 파국 속에서도 환경과 주체를 재구축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선 진출작 8편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대상(상금 1200만원)과 우수상(상금 600만원)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