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16일 창원 NC-두산전, 선발 4연승 도전하는 '탈삼진 1위' 두산 곽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NC와 두산이 16일 창원 NC파크에서 후반기 첫 4연전을 시작했다.
  • 선발은 NC 라일리와 두산 곽빈으로, 다승왕 외국인 에이스와 탈삼진 1위 토종 에이스의 맞대결이다.
  • 결국 두 에이스의 이닝 소화·실투 관리와 양 팀 타선의 볼넷+장타 공략, 불펜·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창원 경기 분석 (7월 16일)

7월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두산과 NC가 후반기 첫 4연전의 문을 연다. 선발 투수는 두산 곽빈, NC 라일리 톰슨으로 예고된 '토종 에이스 vs 지난해 다승왕, 부상 복귀 후 페이스를 되찾은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곽빈이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6 wcn05002@newspim.com

◆ 팀 현황

-NC 다이노스 (39승 1무 42패, 7위)

NC는 39승 1무 42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며,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다.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홈에서 승수를 쌓아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상황이다.

NC는 전반기 초반에는 구창모·테일러·라일리·토다로 이어지는 선발진과, 전사민·임지민 등 불펜을 앞세워 '마운드 야구'를 지향해 왔다. 하지만 전반기 막바지로 갈수록 불펜진들의 실점이 잦아 역전패를 당하는 빈도가 늘었다. 그래도 팀 타율 2위(0.278)의 강력한 타선으로 후반기 5강 싸움을 노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44승 2무 41패, 5위)

두산은 전반기를 44승 2무 41패로 마치며 5위를 확정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9일 잠실 SSG전에서는 7-0 완승을 거두며, 6위 한화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이번 경기 선발 투수인 곽빈은 시즌 초 부진을 딛고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 112개로 탈삼진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곽빈과 안정된 선발·불펜 로테이션을 후반기 가을야구 진출의 핵심으로 평가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창원 NC전은 두산이 4위권 추격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리즈다.

 

◆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라일리 톰슨 (우투)

라일리는 NC 외국인 에이스로, 2025시즌 30경기 172이닝 동안 216개의 탈삼진과 함께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탈삼진 3위에 오른 투수다. NC는 2025년 겨울 라일리·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6시즌에도 라일리를 에이스로 활용하고 있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복사근 파열로 6주 이탈했지만, 5월 6일 복귀해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4승,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부상 복귀 후 5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이닝 소화에 문제를 보였지만 6월 이후 부터는 꾸준히 6이닝 이상 버텨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평가: 라일리는 6~7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부상 복귀 후에도 리그 상위 수준을 유지하는 외국인 에이스다. 특히 NC파크에서의 홈 등판에서는 긴 이닝·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NC의 라일리가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창원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7.16 wcn05002@newspim.com

두산 선발: 곽빈 (우투)

곽빈은 두산 토종 에이스로, 2026시즌 전반기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탄 우완이다. 8일 잠실 SSG전에서 곽빈은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3패)과 함께 선발 3연승을 질주 하고 있다.

곽빈은 시즌 초 부진을 딛고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리그 최고의 토종 선발 자원으로 올라섰다. 빠른 직구와 예리한 컷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로, 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매우 높다.

평가: 곽빈은 6~7이닝 1~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리그 탈삼진 상위권 토종 에이스다. 후반기 첫 등판인 창원 NC전에서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두산 마운드의 출발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 주요 변수

토종 탈삼진 1위 vs 2025시즌 다승왕

곽빈은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12개로 리그 탈삼진 1위·평균자책점 3위에 오른 토종 에이스다.

라일리는 2025시즌 17승 7패, 탈삼진 216개로 다승 공동 1위·탈삼진 3위를 기록한 에이스로, 2026시즌에도 복귀 후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 매치업만 보면 곽빈의 올 시즌 피칭 완성도 vs 라일리의 커리어·홈 이점이 맞서는 구도다. 어느 쪽이 7이닝을 소화하느냐가 승부의 큰 분기점이다.

NC 타선 vs 곽빈의 탈삼진 피칭

곽빈은 지난 8일 SSG전에서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에서도 탈삼진 112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만큼,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이다.

NC 타선은 김주원–박민우–박건우–이우성 등 컨택·장타를 겸비한 상·중위 타선이 강점이다. 하지만 탈삼진형 에이스 상대로는 헛스윙·루킹 삼진이 늘어 리듬이 끊길 수 있다.

NC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실투 공략"이다. 곽빈 상대로는 삼진을 두려워하지 말고, 초반부터 공을 많이 보며 볼넷을 얻어야 한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리는 직구·슬라이더를 장타로 연결해 한 이닝에 2~3점을 뽑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곽빈이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6 wcn05002@newspim.com

두산 타선 vs 라일리의 에이스 피칭

라일리는 지난해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6~7이닝을 소화하며 승리를 쌓아온 에이스다. 2025에는 두산과 4차례 맞대결을 가져 3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두산 타선은 양의지·정수빈·박찬호 등 경험 많은 타자와, 박준순·김민석·안재석 등 젊은 타자들이 조화를 이룬 라인업이다. 타선 응집력이 좋아 한 번 기회가 오면 3~4점을 뽑는 이닝을 종종 만든다. 두산의 새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도 한국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두산의 공략 포인트는 "라일리가 만든 작은 틈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라일리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보다는, 1~3회 혹은 4~6회 중 한 번 나올 수 있는 볼넷+실투 조합을 적시타·장타로 연결해 2~3점을 뽑으면 된다.

불펜·수비·창원 NC파크 변수

창원 NC파크는 장타가 적당히 나오는 구장으로, 잘 맞은 타구는 홈런·2루타로 이어질 수 있다. 피홈런·외야 수비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NC는 라일리가 6~7이닝을 책임져주면, 임지민·전사민 등 불펜 필승조를 활용해 8~9회를 나눠 막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홈에서 마운드·수비 안정감이 높다는 점도 이점이다.

두산은 곽빈이 6~7이닝을 소화하면, 김택연·이영하 등 불펜으로 8~9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 후반기 첫 경기라 불펜 소모가 적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아끼지 않고 쓸 수 있는 상황이다.

⚾ 종합 전망

7월 16일 창원 두산–NC전은 전반기 5위 두산이 탈삼진 1위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후반기 4위권 추격을 시작하는 경기이자, 7위 NC가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 톰슨을 내세워 홈 4연전에서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만들려는 경기다.

두산은 곽빈이 6~7이닝 1~3실점으로 NC 타선을 억제해주고, 타선이 라일리 상대로 1~2번 나올 수 있는 득점 기회를 적시타·장타로 연결해 2~3점을 뽑은 뒤, 김택연·이영하 등 불펜으로 8~9회를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승리 패턴을 노려야 한다. NC는 라일리가 6~7이닝 2~3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박민우·박건우·이우성 등 상·중위 타선이 곽빈의 높은 직구·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한 이닝 3~4점을 뽑은 뒤, 홈 이점·불펜·수비를 활용해 후반까지 리드를 지켜야 한다.

결국 곽빈과 라일리 두 에이스의 이닝 소화·탈삼진·실투 관리, 두산 타선의 라일리 상대로 한 번의 득점 기회 극대화 능력, NC 타선의 곽빈 상대로 볼넷+실투 장타 공략 집중력, 그리고 창원 NC파크에서 양 팀 불펜·수비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7월 16일 두산–NC 창원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16일 창원 NC-두산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레노, 벼랑에 선 한국축구 구할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에게 반등의 첫 단추를 맡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부터 11월까지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선임은 단순한 '임시 감독 카드'로 보기 어렵다. 한국 축구가 모레노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대표팀 축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2026.09.01 psoq1337@newspim.com 모레노는 전술과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지도자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엔리케 사단의 핵심으로 스페인 대표팀과 세계 정상급 클럽의 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 선수 역할 설정과 상대 분석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짧은 기간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술적 색깔을 입혀야 하는 임시 감독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코칭스태프도 사실상 '모레노 사단'으로 꾸려졌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합류한다.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까지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다만 모레노의 감독 경력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수석코치로 쌓은 경력에 비해 독립적인 감독으로서의 성과는 미미하다. AS모나코에서는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라나다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러시아 소치에서는 2부리그 팀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경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 2026.09.01 psoq1337@newspim.com 따라서 모레노에게도 임시 한국 사령탑 자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한국에서 성과를 낸다면 하락세였던 감독 경력을 반전시킬 수 있다.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이어갈 경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도 얻는다. 한국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모레노의 성공은 곧 대표팀의 재출발을 의미한다. 전술이 정착되고 경기력이 개선되며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이 확인된다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모레노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6경기 동안 대표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와 내용이다. 단순히 승수를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 선발의 기준을 세우고 포지션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전술적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9-01 12:51
사진
'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