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16일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이 민투심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29만㎡에 전시·컨벤션, 돔야구장, 호텔·상업시설 등 국내 최대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 총 3조3000억원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며 수익 일부를 환수해 서울 전역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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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돔야구장 등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2026년 제4회 기획예산처 민투심을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협약 체결과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달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29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돔야구장 등 스포츠·MICE 시설과 호텔, 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민간투자사업이다.
코엑스의 2.5배 규모인 전시장(8만9000㎡)과 컨벤션 시설(1만9000㎡), 3만 석 규모의 돔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호텔 841실, 연면적 11만㎡ 규모의 상업시설, 지상 31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025년 기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사업 수익 일부를 환수금과 초과이익 공유 방식으로 확보해 기금으로 조성한 뒤 서울 전역의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PF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 4년간 160여 차례에 걸친 협상을 통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24년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을 개정해 공사비 상승분 일부를 총사업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한 점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민투심 통과를 계기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대규모 전시·컨벤션과 스포츠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을 본격화한다"며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착공하고, 준공까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