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현중이 16일 NBA 서머리그 유타전에서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대형 신인 피터슨을 상대로 3점 4개·공격리바운드 4개 등 공수에서 코트를 지배했다.
- 블록슛·허슬 플레이까지 더하며 관중 기립박수 속 NBA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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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농구의 자존심'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장기인 외곽포는 물론 수비와 허슬 플레이까지 뽐내며 NBA를 향한 꿈을 밝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이현중은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콕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6 NBA 서머리그 경기에서 22분 2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94-82 승리를 이끌었다. NBA 입성에 도전 중인 이현중이 이번 시즌 서머리그에서 20점 이상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유타의 '대형 신인' 대린 피터슨에게 이목이 쏠린 무대였다. 피터슨은 202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주목의 대상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주인공은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피터슨(15점)보다 많은 점수를 쓸어 담으며 코트를 지배했다. 야투 성공률은 물론이고 공격 리바운드만 4개를 걷어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곧바로 불을 뿜었다. 피터슨의 수비를 앞에 두고 첫 3점포를 깨끗하게 꽂아 넣었다. 이어 피터슨의 골밑슛을 블록해내는 수비 공헌도까지 보여줬다. 달아오른 이현중은 1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양 팀 최다인 9점을 몰아쳤다. 현지 중계 해설진은 "데이비슨대 시절 학교 역사상 유일한 '190클럽' 가입자"라며 그의 슈팅 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3쿼터 적극적인 골밑 참여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자유투를 얻어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수비에서도 직접 피터슨을 전담 마크해 실책을 유도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네 번째 3점포를 작렬하며 22점째를 채우자 경기장에는 이현중을 향한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