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로건 앨런이 16일 LG전서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이강철 감독은 보쉴리 어깨 재검 앞두고 로건 정규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 21일 계약 만료 앞둔 로건은 구속 상승으로 경쟁력 입증해 다수 팀 관심 대상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정규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동시에 KT뿐 아니라 외국인 선발 공백이 있는 다른 KBO리그 팀들도 눈여겨볼 만한 투구를 보여줬다.
로건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9개였다. KT는 LG를 4-3으로 꺾었고, 로건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실점은 1회 오스틴 딘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전부였다. 이후 로건은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도 LG 핵심 타자 문보경을 상대로 내야 뜬공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위 LG 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단 1실점으로 버틴 점은 의미가 있었다.
로건은 케일럽 보쉴리의 어깨 부상으로 합류한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다. 보쉴리는 빠르면 이번 주 어깨 재검이 예정돼 있다. 재검 결과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면 KT는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듯 KT 이강철 감독도 이날 경기 전 로건의 정규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쉴리의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로건은 KT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는 평가다.
로건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32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록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이다. 평균 구속이 올라간 효과로 풀이된다. 로건의 지난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4.9km였다. 올 시즌은 148.7km로 약 4km 이상 증가했다.
이날 로건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에 달했다. 5이닝 동안 삼진도 7개를 잡았다. 좌완 선발로서 충분히 위력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는 투구 내용이다.

설사 KT의 선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로건은 다른 팀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 외국인 선발 투수에 만족하지 못한 팀이라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다. 특히 이날 상대한 LG의 염경엽 감독도 외국인 선발을 새로 데려올 수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KBO리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로건은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로건은 오는 21일 6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실상 이날이 1차 계약 마지막 등판이었다. 로건은 순위가 결정되는 후반기 레이스를 본격 앞두고 자신의 능력 증명했다. KT의 정규 계약 후보를 넘어 KBO리그 외국인 선발 시장에서 다시 눈에 띄는 이름이 됐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