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창훈이 17일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 구단은 권창훈의 멀티 포지션과 유럽·국제대회 경험이 팀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 신태용 감독 체제의 페르시자는 권창훈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서며 인도네시아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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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권창훈이 K리그를 떠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페르시자 자카르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권창훈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유럽 무대와 국제대회에서 쌓은 경험이 팀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권창훈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페르시자는 2025-2026시즌 인도네시아 리그1에서 3위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뛰어난 돌파와 득점력을 앞세워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는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를 거치며 유럽에서 활약했고, 2021년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했다. 이후 김천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전북을 거쳐 올해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3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한 축을 맡았고, 빠른 침투와 중거리 슈팅 능력으로 여러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페르시자를 선택했다. 나에게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있을 때부터 신태용 감독님이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성과를 내시는 모습을 지켜봤고, 인도네시아 축구가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런 점들이 페르시자와 인도네시아 축구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했고, 이적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