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국방부가 24일 이란전 전사자 수를 하루 만에 18명에서 14명으로 수정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도버 기지 방문 후 전사자 18명을 언급해 행정부의 통계 관리 혼선을 드러냈다.
- 국방부는 집계 오류라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사상자 통계 비공개와 군사 전략 불투명성을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이란 전쟁 공식 전사자 수를 하루 만에 18명에서 14명으로 줄였다. 이달 전사한 장병 4명을 집계에서 제외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국방부 전사자분석시스템(DCAS)이 지난 22일 기준으로 공개한 '에픽퓨리 작전' 사상자 집계를 보면 전사자는 총 14명이다. 이 중 적대행위로 인한 사망이 7명, 비적대행위 사망이 7명으로 나타났다. 적대행위 사망은 전원 육군으로, 교전 중 사망 6명과 부상 후 사망 1명이다. 비적대행위 사망은 공군의 사고사 6명과 해군 1명이며, 해군 1명은 사인이 아직 분류되지 않은 상태다. 같은 집계에서 전투 중 부상자는 420명으로 나타났다. 육군 279명, 해군 68명, 공군 54명, 해병대 19명이다.
군 관계자 3명은 뉴욕타임스(NYT)에 지난 주말 전사한 장병 4명이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요르단에서 3명, 이라크 북부에서 1명이 숨졌는데, 이들의 사망 시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휴전을 선언한 이후라는 게 제외 사유로 제시됐다. 현재 집계에 남아 있는 전사자는 모두 3월에 발생한 사례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더 많은 수치를 언급해 왔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한 행사에서 "어제 매우 슬픈 하루를 보냈다. 도버 기지에 갔는데 훌륭한 미국 애국자 4명이 전사했다"며 "그러면 18명이다. 한 명도 너무 많지만, 18명"이라고 말했다.
조엘 발데스 국방부 대변인 대행은 NYT에 이번 변경이 국방부 집계 사이트의 "일시적 데이터 오류" 때문이라며 곧 수정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수정은 중동 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행정부의 사상자 통계 관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시점에 나왔다.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워싱턴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 사상자 통계를 의회와 공유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나 국방부 모두 장비 손실과 사상자 통계의 전모에 대해 어떤 투명성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휴전이 붕괴된 이후 미군의 군사 전략에 대해 거의 공개하지 않았으며, 5월 초 이후로는 이 전쟁에 관한 주요 브리핑도 열지 않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