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클 김이 25일 PGA 3M 오픈 2R서 59타를 쳤다.
- 올 시즌 첫 50대 타수이자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 마이클 김은 단독 선두, 김주형은 컷 통과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타 줄인 김주형, 공동 30위권으로 밀려...임성재는 컷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이클 김이 PGA 투어 역사에 남을 '꿈의 스코어'를 작성했다.
마이클 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M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쓸어 담아 12언더파 59타를 몰아쳤다. 올 시즌 PGA 투어 첫 50대 타수 라운드이자, PGA 투어 역대 16번째 59타 이하 기록이다. 2019년 창설된 3M 오픈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이틀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마이클 김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순위를 42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벤 콜스(미국)는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샷과 퍼트 모두 완벽했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9번과 10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2번홀(파5)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대기록의 마침표는 마지막 4개 홀에서 찍었다. 15번홀(파4) 버디로 다시 발동을 건 마이클 김은 16(파4), 17번홀(파3)에서 연거푸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화룡점정은 18번홀(파5)이었다. 마이클 김은 약 7.3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극적으로 '59타'를 완성했다.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한 맹타였다.

마이클 김은 "스스로에게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순간이다.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며 "60타나 61타는 큰 차이가 없다. 18번홀에서는 무조건 공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최초 '꿈의 59타'는 1977년 알 가이버거가 멤피스 클래식에서 작성했다. 이어 칩 벡(1991년), 데이비드 듀발(1999년), 폴 고이도스(2010년), 스튜어트 애플비(2010년) 등이 59타를 기록했다.
이후 짐 퓨릭(2013년) 제임스 허먼(2016년), 브랜던 스틸(2017년), 케빈 채플(2019년), 스콧 브라운(2019년), 카메론 영(2022년) 등도 59타 대열에 합류했다. 2025년에는 제이크 냅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59타를 기록했다. 퓨릭은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8타를 작성하며 PGA 투어 사상 최저타 기록까지 세워 PGA 투어 역사상 유일하게 59타와 58타를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마이클 김은 2013년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오른 유망주 출신이다. 2016년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한 뒤 2018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8년간 우승 소식이 없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인생 최고의 라운드를 치르며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31위로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컷 기준에 2타가 모자라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 발목이 잡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14번홀(파4)에서 그린을 노리고 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두 타를 잃은 것이 뼈아팠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