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GAM] 가민 ② 피트니스 부문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가민이 7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해양·항공 부문 고성장과 프리미엄 웨어러블 호조를 확인했다.
  • 아웃도어·자동차 OEM은 매출 정체 속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고, 태국 공장 증설과 막대한 잉여현금으로 주주환원 여력도 확대됐다.
  •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자동차 OEM 부진 가능성·PER 3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면서도 대체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양·항공 부문 동반 성장…높은 이익률 유지
아웃도어·자동차 부문 부진…수익성은 개선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매출 회복 기대
견고한 재무구조와 주주환원…투자 여력 강화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민 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시총 500억달러 돌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해양·항공 부문 동반 호조…고부가가치 사업의 힘

피트니스 부문 못지않게 해양과 항공 부문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해양 부문 매출은 여러 제품 카테고리에 걸친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억 4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1%로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29%, 영업이익은 9980만 달러로 59% 급증했다.

가민 해양 부문의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경영진은 이번 실적에 관세 환급 효과가 일부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제품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가민은 해양용 VHF 무전기 '가민 시그널(Garmin Signal)'과 소나 시스템 '라이브스코프(LiveScope) 2'를 출시했으며, 라이브스코프 2는 ICAST 무역박람회에서 최우수 전자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민 항공 부문의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항공 부문 역시 OEM과 애프터마켓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8% 증가한 2억 6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75%로 전 사업부 중 가장 높았으며, 영업이익률은 27%,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7220만 달러였다.

가민은 이번 분기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마하(Mach) 2 프로와 함께, 인증 항공기 및 실험용 항공기를 위한 통합 조종석 디스플레이 플랫폼 '액시스(AXIS)'를 공개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통합 조종석 디스플레이 시스템 'G2000 프라임(G2000 PRIME)'은 고급 항공전자장비가 가민의 이익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으로 평가된다.

가민의 '액시스' 항공기 조종석 디스플레이 [자료=업체 홈페이지]

펨블 CEO는 비즈니스 항공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OEM 업체들이 상당한 규모의 수주 잔고를 소화해 나가고 있으며, 항공기 소유주들의 애프터마켓 투자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는 해양·항공 부문의 동반 성장은 가민의 투자 서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프리미엄 웨어러블과 고급 항공 시스템이 견조한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아웃도어와 자동차 OEM 부문의 압박을 상쇄할 수 있는지가 가민에 대한 투자 논리의 핵심으로 꼽혀왔다.

이번 분기 실적으로 이 서사의 신뢰도는 한층 강화됐지만, 동시에 향후 수요 둔화나 영업비용 재상승 시 넘어야 할 기준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아웃도어·자동차 OEM은 매출 둔화에도 수익성은 개선

아웃도어 부문과 자동차 OEM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웃도어 부문 매출은 소비자용 자동차 제품과 어드벤처 워치 카테고리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4억 8300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우호적인 제품 믹스와 안정적인 실행력 덕분에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돼 매출총이익률 69%, 영업이익률 34%, 영업이익 1억 6400만 달러(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했다.

가민 아웃도어 부문의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번 분기 신제품으로는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Approach) Z10이 있으며, 가민은 신제품 출시 시기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매출이 개선되며 2025년 대비 연간 성장률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OEM 부문은 도메인 컨트롤러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1% 증가한 1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2%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매출총이익 개선과 연구개발비 절감 효과로 GAAP 기준 영업이익 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95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민 자동차 OEM 부문의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다만 경영진은 BMW향 물량이 정점을 지나면서 하반기에는 매출 감소와 함께 다시 영업손실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했다. 2027년 초로 예정된 메르세데스-벤츠향 대규모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 자동차 OEM 부문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 가민의 대표 사업이었던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이제 전체 사업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그치고 있어, 자동차 관련 매출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OEM향 솔루션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 견고한 재무구조와 주주환원, 태국 공장 증설도 순항

가민은 이번 분기 4억 40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과 2억 76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영업현금흐름 9억 4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 7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기준으로 약 14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과 약 5억 5000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가민의 견고한 재무와 주주환원 [자료=업체 홈페이지]

분기 말 기준 가민이 보유한 현금 및 유가증권은 43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2분기 중 배당금으로 2억 200만 달러를 지급했고 4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상반기 누계로는 배당금 3억 76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8200만 달러를 각각 집행했다. 2028년 12월까지 유효한 자사주 매입 한도 중 약 4억 4800만 달러가 남아 있어 향후 추가 주주환원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능력 확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민은 태국 생산시설이 2026년 말경 완공될 예정으로 일정에 차질이 없으며, 2027년 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단계 시설 규모는 약 40만 평방피트로, 펨블 CEO는 이 시설이 장기적으로 가민의 전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모리 가격 상승과 재고 부담

다만 하반기를 앞두고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도 있다. 재고자산은 전략적 메모리 재고 확보 영향으로 약 20억 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다.

가민 GPS 제품 [사진=블룸버그]

더그 뵈센 CFO는 연초 이후 실적이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하반기에는 이러한 비용 부담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미 수정된 연간 가이던스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펨블 CEO 역시 연초에 메모리 부품을 전략적으로 확보해둔 것이 도움이 됐다고 언급하면서, 인공지능 관련 수요 증가로 여러 부품 카테고리에서 비용 압박이 나타나고 있지만 앞서 관세 문제에 대응했던 방식과 유사하게 이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정된 매출총이익률 전망치에는 2분기에 이미 인식된 관세 환급분만 반영돼 있을 뿐, 추가적인 관세 관련 혜택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도 짚어둘 대목이다.

◆ 월가 목표주가 상향...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번 실적을 계기로 가민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목표주가를 249달러에서 289달러로 높이면서도 투자의견은 '동일 비중'을 유지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피트니스 부문의 강세와 신제품 출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이것이 사상 최대 이익률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펀더멘털은 탄탄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에 달해 시장이 밸류에이션을 다소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가민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JP모간도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그대로 유지했다. 바클레이스의 팀 롱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38달러에서 297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올리면서도 투자의견은 '동일 비중'을 유지했다. 그는 이번 분기 전 사업부문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으며, 그중에서도 피트니스 부문이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0개 투자은행(IB) 중 1곳이 '강력 매수', 1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고,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0일 종가보다 9.69% 낮은 268.73달러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32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20달러다.

가민은 이번 2분기 실적을 통해 프리미엄 웨어러블과 고부가가치 항공·해양 사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스토리를 한층 공고히 했다. 신제품 출시 주기의 가속화, 트레이닝피크스·트레인히로익 인수를 통한 서비스형 사업 확장, 태국 공장을 통한 생산능력 증설까지 중장기 성장 동력도 뚜렷하다. 다만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압박, 자동차 OEM 부문의 일시적 매출 감소 가능성, 이미 30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 부담은 투자자들이 계속 주시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0억 사기' 차가원 구속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약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는 등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이 파악한 차 대표의 각종 사기 혐의에 대한 총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03 ryuchan0925@newspim.com 경찰은 차 대표가 기존 업체와의 계약관계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제안했으며, 계약 당시부터 사업을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 측은 경찰 단계에서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의 변호인인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앞서 "본건은 사실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므로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에 대한 기각결정을 받아 경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신청 및 수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8-03 22:55
사진
실거주 아니면 세금 껑충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내놨지만, 정부안대로 시행될 경우 서울 주요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금액을 넘는 고가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종부세율이 함께 오르는 데다 세액공제 한도까지 신설되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고 가정해도 세액공제를 적용하지 않은 서울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49~7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 1주택자는 기본공제액이 9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주택의 보유세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실거주 1주택 공제 14억으로…고가·비거주·다주택 과세 강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기본공제가 확대되더라도 서울 주요 고가주택 실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상당 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12억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내년부터 70%로 오른다. 이에 따라 시가 약 20억원, 공시가격 14억원 수준까지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정부는 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시가 약 20억~30억원 구간에서 종부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세 부담은 연령과 거주기간, 공시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시가 30억~40억원 구간의 세액 변동을 제한하고, 40억~50억원을 넘는 주택부터 세 부담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령과 보유·거주기간에 따라 시가 35억원 수준부터 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도 나타난다. 비거주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현행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된다. 다주택자는 4억원을 기본으로 공제하고 추가 공제액 5억원은 전체 주택 공시가격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종부세 세액공제도 보유기간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기존 보유기간 공제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보유기간 공제율과 거주기간 공제율 가운데 높은 공제율을 적용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거주 중심으로 개편된다.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각각 연 4%씩 최대 40%를 적용받아 양도차익의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율이 연 2%·최대 20%로 낮아지고 거주기간 공제율은 연 6%·최대 60%로 높아진다. 2029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를 없애고 거주기간에 대해서만 연 8%씩 최대 80%를 공제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도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정부 사례에 따르면 12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하고 2년간 거주한 뒤 32억원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산출세액은 2027년 2억3600만원에서 2028년 3억2000만원, 2029년 4억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25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거주한 뒤 75억원에 매도하는 사례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 신설로 산출세액이 2027년 3억1600만원에서 2028년 9억2300만원, 2029년 13억7300만원으로 증가한다. 장기간 거주했더라도 양도차익이 큰 초고가주택은 공제한도 적용으로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고가 1주택 보유세 49~71%↑…비거주 은마·잠실은 두 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7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재산세와 종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했다. 연령과 보유·거주기간 등에 따른 종부세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더힐의 보유세는 올해 7632만8650원에서 내년 1억3027만8043원으로 5394만9393원(70.7%)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올해 1809만6962원에서 내년 2763만9762원으로 954만2800원(5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는 2226만8466원에서 3333만2209원으로 4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단지 전용 112.96㎡는 3815만6682원에서 6141만5590원으로 2325만8908원(6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1904만6835원에서 2986만526원으로 56.8%,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는 1503만1458원에서 2356만5600원으로 56.8%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는 1257만6528원에서 2078만9447원으로 821만2919원(6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1003만5738원에서 1630만8631원으로 627만2893원(62.5%)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가격 상승뿐 아니라 세제개편 자체가 보유세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컸다. 내년 공시가격에 현행 제도를 적용할 경우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2228만5064원이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이보다 약 535만원 많아진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는 현행 제도 납부액인 4551만2683원보다 약 1590만원, 한남더힐은 현행 제도의 8789만8781원보다 약 4238만원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더 커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의 내년 보유세는 실거주 1주택자일 경우 2078만9447원이지만 비거주자는 2520만3638원으로 441만원가량 많다. 올해와 비교한 비거주자의 증가율은 100.4%로 보유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거주자는 내년 1630만8631원을 부담하지만 비거주자는 2045만2758원으로 414만원가량 많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103.8%에 달한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7㎡는 거주 여부에 따라 내년 보유세가 4045만8995원과 4780만8508원으로 735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도곡렉슬 전용 120.82㎡는 554만원,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1058만원가량 격차가 벌어진다.  다만 실제 납부세액은 소유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례에서는 공시가격 30억원, 시가 약 45억원인 주택에 70세 소유자가 10년 동안 거주한 경우 보유세가 올해 916만3000원에서 내년 961만7000원으로 약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했지만 거주하지 않은 경우 내년 보유세는 1376만원으로 약 50% 늘어났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은마·잠실 2주택자 내년 80%↑…2030년 보유세 2.6배 다주택자는 기본공제 축소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종부세율 조정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은 내년 이후 공시가격 상승률이 단계적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2030년까지의 보유세를 계산했다.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주택이 있는 지역, 보유 주택 수에 따라 기본공제액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487만5005원에서 내년 8101만9657원으로 3614만4652원(8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에는 보유세가 1억449만6198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1억1646만662원까지 늘어난다. 2030년 보유세는 올해보다 159.5% 많아 약 2.6배 수준에 이른다. 잠실주공5단지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도 올해 3075만  801원에서 내년 5349만2694원으로 2274만1893원(74.0%) 증가한다. 2030년에는 7696만5978원으로 올해의 2.5배 수준이 된다.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다주택자도 부담이 늘어난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약 918만원에서 내년 약 1487만원으로 62.0%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2162만원으로 올해보다 135.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3주택자는 절대적인 세 부담 증가액이 더 컸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경우 보유세는 올해 2억127만5512원에서 내년 2억8266만9935원으로 8139만4423원(40.4%) 증가한다. 2028년에는 3억4932만321원으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3억6204만8921원까지 상승한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점차 낮아진다는 가정에도 2030년 보유세가 올해보다 약 80% 증가하는 셈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채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 2채를 보유한 3주택자는 올해 보유세가 약 1212만원에서 내년 약 2095만원으로 72.8%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3114만원으로 올해보다 156.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저가 1주택자의 부담을 낮추는 대신 고가주택과 비거주 주택, 다주택자의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만큼 보유 주택의 가격과 수, 실제 거주 여부가 향후 보유세 부담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2026-08-03 1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