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가 4일 AI 호실적에 상승했다
- 팔란티어와 캐터필러 실적이 시장을 웃돌았다
- 미국·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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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협상 기대에 유가 하락, 투자심리 개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과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38분(한국 시간 오후 10시 38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00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팔란티어(PLTR)와 ▲캐터필러(CAT)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S&P500지수는 0.5%, 나스닥종합지수는 0.9%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캐터필러가 12% 급등한 데 힘입어 772포인트(1.4%) 올랐다.
팔란티어는 2분기 호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 상향으로 17% 넘게 급등했고, AI 관련 반도체주인 마이크론(MU)과 마벨(MRVL)도 각각 4%, 8% 상승했다.

◆ 美·이란 협상 기대…유가 3% 하락
중동 정세 완화 기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이나 내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분쟁을 보다 정상적인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 이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약 3% 하락해 배럴당 77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약 2% 내린 배럴당 8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 "AI 투자 신뢰 강화"…경제지표·스페이스X 실적 주목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아마존(AMZN)에 이어 팔란티어까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달이 시작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최근 제조업·서비스업 지표와 기업 실적은 기술주 조정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속에서도 기업들의 수익성이 기대 이상일 수 있다는 확신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6월 공장주문 등 경제지표를 주시하는 한편,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스페이스X(SPCX)의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장중 1%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