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4일 유럽 증시가 이란 제재 우려에 하락했다
- 독일 DAX는 올랐고 STOXX 600은 0.21% 내렸다
- 유럽 기업 실적은 4년 만에 최고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4일(현지 시각) 독일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경제적 고립 조치'를 예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더욱 짙은 먹구름 속으로 진입하는 양상이었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가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유럽 기업들의 성적표는 약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21%) 내린 657.8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2.56포인트(0.21%) 하락한 1만75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76포인트(0.16%) 떨어진 8636.8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0.57포인트(0.53%) 오른 2만6440.31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09.66포인트(0.20%) 후퇴한 5만3583.61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2.00포인트(0.06%) 물러난 2만156.60으로 장을 마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와 관련 "한 국가에 대한 경제적 고립의 역사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의 조치를 적용할 것"이라며 "다음 주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와 함께 '원투 펀치(one-two punch)'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은 강경 행보를 계속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자사 소속 유조선 2척이 적대적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UAE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격 주체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지목했다.
국제유가는 90 달러 수준에 접근했다. 영국 시각 이날 오후 5시47분 현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08% 오른 배럴당 88.01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적표를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 STOXX 600 편입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약 4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으로 에너지와 소재 업종의 이익 급증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했다.
온라인 외환·CFD 중개업체 아이포렉스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마이클 휴슨은 "기업들은 사업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증가에 적응해 왔다"며 "소비자들도 높은 에너지 비용이라는 어려움에도 놀라울 정도로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지표도 전반적으로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경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4% 성장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과 일치했다.
이날 주요 섹터 중 헬스케어 업종이 1.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방산 업종은 1.2% 상승했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인 동시에 유럽 최대 탄약 생산업체인 라인메탈은 3.2% 이상 올랐다.
소프트웨어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독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2.7% 상승했고, 독일 건축·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네메체크는 8.4% 급등했다.
영국 보험사 아비바는 상반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1.8% 상승했다. 보험업 지수도 0.8% 올랐다.
덴마크 해운·물류 기업 머스크는 전날 시장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과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8.7% 급등했다. 주가는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1%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