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상청은 18일 9월 중하순까지 가뭄과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 경기·충청·전라·경상권에서 기상가뭄이 6개월째 지속된다고 했다.
- 8월말~9월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가을 장마 가능성도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제에 시간당 최대 124.5㎜ '물폭탄'
해수면 온도 상승·대기 불안에 국지성 호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9월 중하순까지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이 내놓은 1개월 전망(8월 24~9월 20일)을 보면 경기·충청·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가뭄은 특정지역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기상가뭄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1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610.9㎜로 평년(818.4㎜)의 75.1%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기·충북·전라·경상권 66개 시·군에서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기상가뭄은 계속될 전망이다. 8월 넷째주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다. 9월 첫째주는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적을 확률이 30%다. 9월 둘째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다. 9월 셋째주는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50%고 비슷할 확률이 30%다.
적은 강수량 속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이상기후도 반복될 전망이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거제에서는 하루에 6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일일 강수량이다. 통영과 부산(가덕도)에서 같은 날 각각 450㎜, 313㎜ 비가 내렸다.
이번 국지성 호우는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과 동쪽 고기압 사이 형성된 '하층제트' 영향이 크다. 하층제트는 고도 약 1.5㎞ 이하 낮은 대기 중에서 초속 12.5~25m 이상으로 부는 강력한 남서풍 계열 바람이다. 이 하층제트를 타고 유입된 수증기가 해안선에 부딪히면서 남해안 일대에서 국지성 호우로 이어졌다.
8월말에서 9월 중하순에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높은 해수면 온도, 상하층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적 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또는 태풍 부근의 고온다습한 공기)이 한반도 상공에서 팽팽하게 맞부딪히며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가을 장마로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오는 19일 예상 강수량은 5~30㎜고 오는 20일 예상 강수량은 5~20㎜다.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