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이스하오퉁이 25일 충칭 차이나유니콤과 협력했다.
- 양측은 AI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와 인프라 공동 구축을 논의했다.
- 충칭을 서남권 핵심 노드로 삼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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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김기락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이스하오퉁이 중국 충칭 차이나유니콤과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스하오퉁 가오위(高宇) 총경리 일행은 최근 충칭(重庆)을 방문해 중국연합네트워크통신유한공사 충칭시 분공사(충칭 차이나유니콤)와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지역 협력, AI 인프라 공동 구축, 토큰 통합 플랫폼 도입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지역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과 AI 인프라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컴퓨팅 파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이번 협력은 이스하오퉁의 전국 단위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중국 서남 지역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컴퓨팅 파워 산업은 국가 전략 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가 프로젝트인 '동수서산(东数西算·동부의 데이터를 서부에서 처리)'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지역 간 연계 수요도 커지고 있다.

충칭은 청두·충칭 컴퓨팅 파워 허브 노드의 핵심 지역으로, 기존 네트워크 허브에서 AI 기반 스마트 컴퓨팅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하오퉁은 이러한 충칭의 산업·인프라 경쟁력과 차이나유니콤의 데이터센터 및 통신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서남권 AI 컴퓨팅 생태계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스하오퉁은 AI 에이전트 및 컴퓨팅 파워 인프라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HT-AIagent-MASS' 에이전트 미들 플랫폼을 통해 100개 이상의 오픈소스 및 폐쇄형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합하고, 통합 API 호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충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노드 구축이다. 이스하오퉁은 앞서 신장저옌컴퓨팅(新疆哲研算力)과 협력해 신장 지역 메인 노드의 2000P 규모 컴퓨팅 파워를 자사 네트워크에 연동한 바 있다.
이번 충칭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을 통해 충칭 데이터센터 자원을 서남권 핵심 전략 노드로 활용하고, 지역 간 컴퓨팅 파워 스케줄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쓰촨·충칭 및 인근 지역의 컴퓨팅 파워 공급 역량과 서비스 응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장 지역 컴퓨팅 파워와 충칭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함으로써 서부와 서남부를 잇는 컴퓨팅 파워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오위 이스하오퉁 총경리는 "신장에서 충칭까지, 서부에서 서남부까지 우리의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는 조금씩 더 촘촘하고 깊고 넓게 짜여 가고 있다"며 "난징을 거점으로 전국을 연결하고 글로벌 AI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이스하오퉁의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되는 원년이자, 단일 AI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컴퓨팅 파워+플랫폼+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