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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드래프트킹스 ② 월가 긍정적 반응 속 엇갈린 목표주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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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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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프트킹스는 25일 예측시장 성장 기대에 주가 반등했다.
  • 예측시장은 기존 스포츠북을 잠식하지 않고 신규 고객을 늘린다고 봤다.
  • 월가도 매수 우위였고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예측시장 신규 고객군 확보
아이게이밍 부문 실적 개선
예측시장 부문 성장 기회 주목

이 기사는 8월 25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드래프트킹스 ① 예측시장 법정 공방이 주가 반등 열쇠 될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예측시장이 잠식하지 않는다"…신규 고객군 확보 논리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예측시장이 기존 스포츠북 매출을 잠식할 가능성이다. 이에 대해 로빈스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차이가 주(州)별 규제 환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처럼 합법적인 전통 스포츠 베팅이 존재하지 않는 주에서는 자사 예측시장 고객군이 기존 스포츠 베팅 고객군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반면 전통 스포츠 베팅이 이미 합법화된 주에서는 경쟁 예측시장 플랫폼 거래량의 80~90%가 전문 신디케이트나 기관 트레이더에서 나오는데, 이들은 애초에 드래프트킹스(DKNG)에서 활동하지 않던 고객군이라는 설명이다. 요컨대 예측시장은 기존 사업을 잠식하는 위협이 아니라 순수한 추가 성장 기회라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드래프트킹스 게이밍 머신 [사진=블룸버그]

다만 예측시장 부문 투자는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예측시장 부문에 2억~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조정 EBITDA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 자체가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 아이게이밍도 반등 조짐…라이트닝 링크가 견인

실적 발표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난 부문이 아이게이밍(iGaming)이다. 온라인 블랙잭, 룰렛, 슬롯머신 등 스포츠 베팅을 제외한 온라인 도박을 포괄하는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신규 게임 상품인 '라이트닝 링크'의 출시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혔으며, 경쟁사와 달리 어떤 게임에서든 보너스 스핀을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플렉스 스핀스'도 함께 선보였다. 그 결과 수 분기 연속 하락하던 아이게이밍 시장 점유율이 안정세를 되찾았다는 게 경영진의 설명이다.

◆ 견고한 고객 유치 지표…비용 효율은 오히려 개선

이번 분기 실적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겉으로 드러난 손익 지표의 부진과 달리, 사업의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대체로 견조했다는 점이다. 신규 고객 유치는 전년 대비 거의 75% 급증하며 당초 계획보다 약 30% 더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 동시에 고객 획득 비용은 2025년 1분기 이후 전사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저 비용은 예상보다 약 25% 개선됐다.

월간 순수 결제 이용자 수 증가율은 2분기에 전년 대비 9%로 가속화됐고, 월드컵 특수 고객을 제외해도 6%를 웃돌았다. 스포츠 소비 거래량은 전년 대비 15% 늘었고, 스포츠북 핸들도 11% 증가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순매출은 고객 1인당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특히 시장이 우려했던 신규 고객의 잔존율도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과 NBA 파이널 특수로 유입된 고객들이 일회성 이벤트 이후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로빈스 CEO는 스포츠북 핸들이 월드컵이 끝난 이후인 7월에도 전년 대비 20%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밝히며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

◆ 월가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목표주가 줄상향

이번 실적과 예측시장 사업 성장세에 대한 월가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웰스파고, 캐너코드 제뉴어티, 번스타인 등의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0달러 중반대로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개별 투자은행별로 보면, CBRE는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7달러로, 씨티는 30달러에서 32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씨티는 이번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기는 했지만 예측시장 부문에서 "전례 없는 고객 유치 기회"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벤치마크도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30달러로 올리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고, 니덤의 버니 맥터난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35달러와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EBITDA 부진이 6월의 불리했던 경기 결과, 월드컵과 맞물린 높은 고객 유치 비용, 계획보다 앞당겨 집행된 예측시장 투자 지출 등 일시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업 구조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반면 일부 투자은행은 목표주가를 소폭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은 유지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JP모간은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3달러로, 구겐하임은 35달러에서 33달러로, 바클레이스는 35달러에서 34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지만 세 곳 모두 비중확대 내지 매수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노스랜드는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28달러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 머물렀다. 노스랜드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은 고객에게 유리했던 경기 결과로 인한 홀드율(베팅 수익률) 저하 때문이라면서도, 핵심 사업 부문은 올해 조정 EBITDA 10억달러 달성 궤도에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신중한 시각을 보인 곳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었다. 담당 애널리스트인 숀 켈리는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27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켈리는 일부 투자자들이 경영진의 2026년 가이던스에 예측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팬듀얼의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경쟁 심화라는 두 요인이 더 충분히 반영되기를 기대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것이 6일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압박을 받았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래프트킹스의 7월 예측시장 점유율을 약 1.9%로 추정했으며, 9월에는 이 점유율이 약 4%로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9개 투자은행 중 8곳이 '강력 매수', 22곳이 '매수', 8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4.30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30%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76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0달러이다.

◆ 가이던스는 유지…관건은 4분기

드래프트킹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65억~69억달러, 조정 EBITDA 가이던스 7억~9억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핵심 사업 부문만 놓고 보면 올해 약 10억달러의 조정 EBITDA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재확인했다.

다만 가이던스 상단을 달성하려면 4분기에 상당한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장 일각에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로빈스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가 전통적으로 가장 큰 분기라는 점, 핸들이 2분기에 11%, 월드컵 종료 이후인 7월에도 20% 늘어나며 실질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하반기에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웃돌 수 있다는 확신을 나타냈다. 그는 가이던스에 과도한 낙관적 가정을 반영하지는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경영진은 또 예측시장 투자와 관련해 철저히 데이터 기반 접근과 투자수익률(ROI)을 기준으로 지출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올가을 비슷한 효율성이 확인된다면 투자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2억~3억달러 규모의 계획이 적절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 단기 노이즈와 장기 스토리의 괴리

드래프트킹스를 둘러싼 투자 스토리는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예측시장을 둘러싼 법정 공방의 향배로, 미즈호는 오히려 예측시장에 불리한 판결이 나올수록 드래프트킹스 주가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역발상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23건의 판결 분석에서 주 정부 승률이 3분의 2를 넘었다는 점, CFTC와 주 규제 당국 간 갈등이 결국 연방대법원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이 전망의 근거다.

다른 하나는 드래프트킹스 자체 예측시장 사업 '프리딕션스'의 가파른 성장이다. 4개월 만에 거래량이 5배로 늘었고, 신규 고객 유치 비용은 개선되는 가운데 리텐션은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설령 법정 공방이 예측시장에 유리하게 흘러가더라도 회사가 이미 경쟁 구도에 성공적으로 편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헤드라인 손익 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반등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 노이즈보다 예측시장이라는 신성장 동력과 이를 둘러싼 규제·법적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이라는 장기 스토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예측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부담, 팬듀얼 등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화,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단이라는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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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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