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美 고용·韓 수출 '촉각'…코스피 7000선 안착 시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 8월 고용보고서와 수출입동향에 주목했다.
  • 수출 호조와 금리 안정 여부가 코스피 7000선 안착을 가를 전망이다.
  • 반도체 중심에 2차전지·AI주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신규고용 6만명·실업률 4.2% 전망, 9월 FOMC·장기금리 가늠
韓 8월 수출·소비자물가, 美 ISM PMI·베이지북 잇따라 공개
브로드컴 실적·MSCI 리밸런싱도 변수…반도체 이후 순환매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번 주(8월 31일~9월 4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와 한국의 8월 수출입동향을 소화하며 코스피 70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시의 할인율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용과 수출 지표가 미국 장기금리와 국내 기업이익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지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 초중반 엔비디아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엔비디아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반도체 대장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고, 그 사이 일부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 등으로 순환매가 확산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수급은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다. 지난 20~26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6조10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은 약 7조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한 점도 부담이다. 수출 호조와 기업이익 전망 상향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국내외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실적과 재무구조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4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다. 한화투자증권의 예상치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6만명, 실업률 4.2%다. 직전 달 신규 고용은 2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1%였다.

NH투자증권은 휴가와 방학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8월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 둔화가 채권금리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최근의 지표 부진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에 불과해 경기 둔화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확대되며 채권금리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며 "최근 높아진 미국채 금리 수준이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경계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용 부진이 지속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보다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지면서 채권금리 안정에 근거한 반등 탄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1일 발표되는 8월 수출입동향이 코스피 이익 전망을 가늠할 주요 지표로 꼽힌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출이 3분기에도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8월 20일까지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점에 주목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배율(PER)은 역사적 저점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상향 조정되고 있어 수출 호조가 확인되면 코스피 7000선 안착 시도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관심이 쏠린다. 1일에는 8월 제조업 PMI, 3일에는 서비스업 PMI가 각각 발표된다.

제조업 PMI의 시장 예상치는 55.4로 직전 달 55.6보다 소폭 낮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은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문과 고용, 가격 지표가 미국 경기와 물가 흐름을 어떻게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3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에서는 지역별 경기와 고용, 물가에 대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용 둔화와 물가 압력 완화가 함께 나타나면 금리 안정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서비스 물가와 임금 상승세가 이어지면 Fed의 긴축 경계감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같은 날에는 브로드컴의 실적도 발표된다. 시장의 관심은 AI 반도체 매출과 향후 실적 전망에 쏠려 있다. 삼성선물은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나타난 자금 유출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진단하며 브로드컴의 AI 반도체 매출 전망이 투자심리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도 국내 가전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종목의 재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2일부터 대만에서 '세미콘 타이완 2026'이 열리면서 반도체 장비와 AI 인프라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하려면 반도체 실적뿐 아니라 외국인 수급과 선물시장 참여가 함께 회복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변동성이 완화됐다고 해서 시장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코스피 선물이 최근 형성하고 있는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 전략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에 두면서도 실적 개선과 정책 모멘텀이 확인되는 업종으로 대응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를 핵심 업종으로 유지하면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를 순환매 후보로 제시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코어 업종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업종 확산의 고려 대상으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를 추천한다"며 "통상 확산 국면의 주도주 교체는 할인율 하락, 실적 턴어라운드, 정책 모멘텀에서 비롯되는데 2차전지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AI 플랫폼은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전환이 확인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경우 성장성과 투하자본이익률(ROIC), 자본비용을 기준으로 대안을 선별해야 한다"며 "성장성이 높은 업종 가운데 높은 ROIC와 낮은 부채·이자 부담을 가진 업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