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축구협회가 1일 로베르토 모레노를 임시 감독 선임했다.
- 스페인 출신이 한국 A대표팀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 모레노는 11월 27일까지 A매치 6경기를 지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임시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49) 감독이 선임됐다. 스페인 출신 지도자가 한국 A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은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북중미 월드컵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모레노 감독을 선임했다. 모레노 감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코칭스태프 전원이 스페인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번 선임은 대한축구협회 역사상 최초로 진행된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춰 서류 평가와 온라인 면접, 대면 미팅 등을 거쳤으며 도메네크 토렌트 등 최종 후보군과의 경합 끝에 모레노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로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이끈다. 이후 경기력과 성과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연장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모레노 감독은 무명 출신으로 20대 중반부터 지도자 길을 걸어온 전술가다. 2011년 AS 로마를 시작으로 셀타 비고, FC 바르셀로나에서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2018년부터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아 유로 2020 예선에서 7승 2무의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AS 모나코, 그라나다, FC 소치 등을 지휘했다.
모레노 감독과 함께할 사단도 대거 합류한다. FC 소치에서 함께했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전술 분석과 훈련을 전담한다. 여기에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라리가 10년 경력의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가 합류해 전력을 보강한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모레노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전술적 대안과 열의를 보여줬다"며 "대표팀의 분위기 전환과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레노 사단의 첫 시험대는 9월 A매치다. 한국은 오는 9월 24일 에콰도르, 28일 우루과이와 맞붙은 뒤 10월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전을 거쳐 11월까지 총 6차례의 실전 무대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