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이 2일 셀트리온제약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와 CMO 매출이 케미컬을 넘어섰다.
- SC 확대와 정부 정책으로 PFS 성장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이익 25.5%↑,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수혜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셀트리온제약이 모회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성장과 정부의 활성화 정책을 등에 업고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케미컬 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와 위탁생산(CMO)으로 사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피하주사(SC) 제형 확대에 따른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 증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2일 IBK투자증권은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난 1일 종가 4만155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6.8%다.
분기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45%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그룹의 의약품 생산·판매 회사다. 간장약 고덱스 등을 판매하는 케미컬 사업과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독점 판매 사업, PFS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와 CMO의 합산 매출 비중은 53.8%로 케미컬 46.4%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케미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바이오는 31.1%, CMO는 38.9% 성장했다.
올해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4.0% 증가한 6114억원, 영업이익을 25.5% 늘어난 705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매출은 1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24.4% 늘었다.
특히 CMO 매출이 497억원으로 53.4% 급증하며 전사 실적 증가분의 78.5%를 차지했다. PFS 상업생산 물량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모회사 셀트리온의 성장도 셀트리온제약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7.3% 증가한 5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가격에서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 차별화로 이동하면서 SC 제형 제품도 확대하고 있다.
SC 제형 확대는 셀트리온제약의 PFS 위탁생산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지난해 PFS 공장 가동률은 이미 91.3%에 달했다. PFS 생산능력은 공정 효율화를 통해 2024년 연간 최대 1600만개에서 지난해 2080만개로 약 30%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028년부터 1조원을 투자해 2032년 신규 PFS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능력을 연간 70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PFS 수요 확대가 셀트리온제약의 CMO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바이오시밀러의 제형 다변화가 동사의 중장기 CMO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정책도 셀트리온제약에 긍정적이다. 정부는 저가 바이오시밀러를 선택하는 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독점하고 있어 처방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아직 50%를 밑돌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도 확대되고 있다. 2024~2025년 6개 제품을 새로 출시하면서 지난해 국내 공급 품목은 12개까지 늘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7개 바이오시밀러를 추가해 총 19개 제품을 상업화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바이오시밀러 판매와 PFS CMO를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 외부 고객사 확보는 추가 매출 기여뿐 아니라 CMO 사업의 독립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