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호르무즈해협, 이번엔 '남의 전쟁터'가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5월 4일 UAE서 피격된 나무호 사건 뒤 호르무즈 파병을 검토했다.
  • 조사단은 이란제 미사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외교부는 이란대사를 초치했다.
  • 호르무즈는 우리 선원·에너지와 직결돼 역대 파병과 성격이 다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트남 32만명, 이라크 3600명… 우리 국민이 먼저 당한 적은 없었다
아덴만 상대는 해적 8명, 호르무즈 상대는 IRGC 잠수함과 대함미사일
2020년 작전구역 3.5배 확대… 1년 뒤 돌아온 것은 한국케미호 나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지난 5월 4일 오후 3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움알쿠와인 앞바다. HMM이 운용하는 파나마 국적 벌크선 나무호의 선미 좌현 평형수 탱크 외판이 찢어지며 불길이 솟았다. 배 안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다. 두 달 열흘 전 호르무즈해협에 들어섰다가 이란의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갇힌 배였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23일 뒤 결론을 내놨다. 잔해 엔진에서 이란 제조사 각인(刻印)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나왔고, 탄두 형상은 이란제 '누르' 계열 대함미사일과 닮아 있었다. 외교부는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했다.

이러한 사실들이 이번 파병 논의의 성격을 다른 모든 파병과 갈라놓는다. 대한민국 국민이 탄 배가, 특정 국가 정규군의 대함미사일에 맞았다. 그리고 지금 우리 군이 가려는 곳이 바로 그 바다다.

국방부는 8일 "호르무즈 현지 상황파악을 위해 현지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는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고, 미국이 시한을 정해 요청했다는 보도도 부인했다. 그러나 정부가 P-8A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폭발물처리반(EOD) 투입을 놓고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미 여러 경로로 확인된 사실이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된 유조선이 짙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면서 상선 피격 장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사진 출처=Daily Jang] 2026.09.09 gomsi@newspim.com

◆베트남·걸프·이라크와 무엇이 다른가 = 1964년 이후 대한민국이 국군을 국경 밖으로 내보낸 것은 스무 차례가 넘는다. 그 62년의 파병사를 뜯어보면, 이번 호르무즈가 어느 계보에도 온전히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세대는 '동맹의 청구서'였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32만여 명이 베트남에 갔고, 5099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우리는 그 피로 안보와 달러를 샀다. 파병의 목적은 명확했지만, 전장은 우리 것이 아니었다.

2세대는 '국제사회 입장권'이었다. 1991년 걸프전에 국군의료지원단(비마부대)과 공군수송단(은마부대)을 보냈다. 규모는 300명 남짓. 그러나 130억 달러를 내고도 "수표외교"라는 조롱을 들은 일본과 대비되면서, 사람을 보낸 나라와 돈만 보낸 나라의 차이를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3세대는 '유엔의 이름'이었다. 1993년 소말리아 상록수부대를 시작으로 동티모르, 레바논 동명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아이티 단비부대로 이어진 평화유지활동(PKO)이다. 공병과 의무, 재건이 임무였고 총구는 방어에만 쓰였다.

4세대는 '동맹과 국익의 혼합'이었다. 2003년 서희·제마부대, 2004년 자이툰부대 3600명, 아프가니스탄 오쉬노부대, UAE 아크부대.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전 반대 여론과 부시 행정부와의 견해차 속에서도 국익을 위해 파병을 결단했다.

이 네 세대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우리가 가지 않아도 우리 국민이 당장 죽지는 않았다. 명분·동맹·국제적 위신을 얻으러 갔지, 잃은 것을 되찾으러 간 적은 없었다. 호르무즈는 다르다. 이미 우리 배가 두들겨 맞았다. 나무호 이전에도 지난 3월 초 기준, 한국 국적 선박 26척과 한국인 선원 158명(외국 선박 승선자 35명 포함)이 해협 안팎에 발이 묶였다. 파병 논의가 "국제 기여"라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 선원의 목숨"이라는 구체성에서 출발하는 첫 사례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HMM 나무호 선체 외판 파공 부위. 폭 약 5m, 깊이 약 7m 규모로 찢어진 흔적이 확인됐다. [사진=외교부] 2026.09.09 gomsi@newspim.com

◆'해적 퇴치식 해법'은 통하지 않는다 = 우리 국민은 '중동 해역 파병'이라는 말에서 자연스럽게 아덴만을 떠올린다. 2011년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최영함과 해군 특수전전단이 습격해 인질 21명 전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말이다. 해적 8명이 사살됐고 우리 측 전사자는 없었다. 석해균 선장은 총상을 입고도 살아 돌아왔다.

그 작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단 하나다. 청해부대가 이미 2009년부터 그 바다에 있었기 때문이다. 없었다면 인질은 소말리아 내륙으로 끌려갔을 것이고, 우리는 협상금 액수를 놓고 몇 달을 보냈을 것이다. 파병의 값어치는 '갈지 말지'가 아니라 '있을 때 있었는가'로 결정된다는 것을 아덴만이 증명했다.

문제는 호르무즈에서 그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덴만의 상대는 소총과 사다리를 든 '해적떼들'이었다. 호르무즈의 상대는 기뢰와 잠수함, 대함미사일과 수상드론을 운용하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정규 해군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9월 6일까지 대이란 해상봉쇄를 집행하면서 상선 92척의 항로를 바꾸고 3척을 무력화했으며, 2척에 승선 검색을 했다고 밝혔다. F-35A까지 해협 상공을 순찰하고 있다. IRGC는 미 항공모함을 포함한 함정 2척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쐈다. 이건 해적 소탕이 아니라 저강도 해상 전역(campaign)이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P-8A는 6대뿐이다. 북한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감시해야 하는 한반도 대잠전 소요를 빼면, 실제로 뺄 수 있는 것은 1~2대다. 군수지원함 소양함을 보내면 원양 보급 능력의 상당 부분이 그쪽에 묶인다. 규모는 역대 파병 중 가장 작지만, 전력 공백의 비율로 따지면 결코 작지 않다.

이란 해군이 걸프 해역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향해 누르(Nour) 계열 대함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VOA 뉴스] 2026.09.09 gomsi@newspim.com

◆국익이 명분이 아니라 숨통을 틔우는 첫 파병 = 원유 수입의 약 70%가 중동에 몰려 있고, 그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지난다. 액화천연가스(LNG)도 20% 안팎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2020년 국방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확대하며 내세운 논리도 "수입 원유 수송의 70% 이상"이었다.

숫자는 6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국내 정유설비가 중동산 고유황 중질유에 최적화돼 있어 미국산 경질유로 갈아타면 정제 마진이 깎이기 때문이다. 다변화는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경제적으로 불리하다. 그래서 오일쇼크 이후 50년간 구호만 반복됐다.

전쟁의 대가는 이미 청구되고 있다. 3월 9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1.24달러를 찍었다. 7월엔 홍해 봉쇄 우려까지 겹쳐 100달러를 넘었다. 9월 8일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으로 브렌트유는 다시 99달러에 육박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한 상태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예비역 중장)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우리가 파견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미국이 요구하기 때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다."

베트남 파병은 '안보'를 샀고, 걸프전 파병은 국제사회의 '자리'를 샀으며, 이라크 파병은 동맹의 '신뢰'를 샀다. 모두 '있으면 좋은 것'이었다. 호르무즈는 다르다. 이 해협이 막히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이미 봤다.

유조선이 못 들어오면 정유공장이 멈추고, 정유공장이 멈추면 휘발유값이 오른다. 전기요금이 오르고 항공료가 오르고 플라스틱 원료값이 오른다. 그다음은 라면값이고 배춧값이다. 3월에 WTI가 111달러를 찍었을 때, 정부가 부랴부랴 유류세 인하를 연장한 것이 그 증거다. 폭이 좁은 이 바닷길 하나가 막히면 그 충격은 몇 달 뒤 우리 국민의 밥상과 월급봉투로 돌아온다.

베트남에 가지 않았어도 서울의 전등은 켜졌다. 이라크에 가지 않았어도 공장은 돌아갔다. 그러나 호르무즈가 닫히면 전등도 공장도 장담할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가 말해온 '국익'이 있으면 좋은 것, 얻으면 유리한 것이었다면, 이번 국익은 없으면 숨이 막히는 것이다.

2019년 청해부대 28진으로 파병됐던 최영함 장병들이 리브보트와 링스해상작전에 분승, 작전지역으로 급히 출동하는 모습. [사진=해군] 2026.09.09 gomsi@newspim.com

◆2020년의 '우회로'는 이제 없다 = 2020년 1월 3일, 미군 드론이 바그다드 공항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폭살했다. 닷새 뒤 이란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로 보복했다. 호르무즈해협의 긴장이 임계점에 달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들에 호위연합체(IMSC) 참여를 요구했다. 우리 정부에도 같은 청구서가 날아왔다.

선택지는 셋뿐이었다. 미국의 연합체에 들어가 이란과 척지거나, 거절해 동맹에 상처를 내거나, 제3의 길을 찾거나. 정부는 세 번째를 택했다. 1월 21일, IMSC에는 연락장교 2명만 보내고 아덴만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의 작전구역만 호르무즈 인근까지 한시적으로 넓힌다고 발표했다. 1130km이던 작전 해역이 3960km로 3.5배 늘었다.

형식은 절묘했다. 이미 나가 있는 부대의 활동 반경을 조정하는 것이므로 새 파병이 아니고, 따라서 국회 동의도 필요 없다. 명분은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로 한정해 이란에는 "미국 작전에 참여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었다. 미국에는 성의를 보였고, 이란에는 선을 그었으며, 국내적으로는 논쟁을 피했다. 정부는 이를 성과로 자평했다.

1년도 지나지 않아 청구서가 날아왔다. 2021년 1월 4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 공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다. 혐의는 해양오염이었지만, 이란은 끝내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

선원 19명은 한 달 만에 풀려났고, 선박과 선장은 95일이 지나서야 반다르압바스를 떠났다. 나포 다음 날 청해부대 최영함이 인근 해상에 도착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이란이 실제로 노린 것은 미국 제재로 묶인 70억 달러의 동결자금이었다. 애매한 태도는 양쪽 모두에게 애매하게 읽힌다는 교훈이었다.

이번에는 그 우회로가 막혀 있다. 헌법 제60조에 따라 국군을 국외에 파견하려면 국회 동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파병동의안 제출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작전구역 확대'라는 행정적 편법으로 넘어갈 수 있는 규모와 성격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면 돌파 외에 길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역대 어느 파병보다 정치적으로 '벌거벗은 채' 이뤄진다.

2024년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일본은 못 가고, 우리는 안 갔다 = 지금 호르무즈에서 가장 분주한 나라는 일본이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는 6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4개국의 항행안전 공동성명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3월에는 영국 제안으로 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네덜란드가 이름을 올린 7개국 정상 공동성명에도 참여했다.

상징적인 장면은 5월 12일에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40여개국 첫 호르무즈 국방장관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은 그날 기자회견에서 직접 참석 의사를 밝히며 "해협은 세계 물류의 요충이자 국제 공공재"라고 했다. 한국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다만 자리에 앉은 사람은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소장 국장급이었다. 안규백 장관은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참석차 워싱턴에 있었다. 같은 테이블에 일본은 장관을 앉혔고, 우리는 국장을 앉혔다. 참석 여부는 같았지만 무게는 같지 않았다.

정작 자위대는 아직 못 움직인다. 헌법 9조 때문이다. 교전이 진행 중인 해역에서 기뢰를 제거하면 기뢰를 부설한 국가에 대한 무력행사로 해석될 수 있다. 자위대법 82조 '해상경비행동'을 근거로 삼아도 호위 대상은 일본 관련 선박에 한정되고 무기 사용도 제한된다. 그래서 일본은 정전 합의 뒤 유기기뢰(遺棄機雷)를 제거하는 1991년 걸프전 모델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하고 싶어도 법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반대다. 우리에겐 헌법 9조가 없다. 이미 아덴만에서 18년째(올 9월 현재) 해상작전을 하고 있고, 실전 배치된 소해함과 폭발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고, 원양 군수지원 능력까지 갖고 있다. 상륙함·소해함·초계기·EOD를 모두 자체 보유한 나라는 많지 않다. 일본은 못 해서 못 갔고, 우리는 할 수 있는데 가지 않았다. 이 차이가 향후 10년간 국제 해양안보 질서에서 두 나라의 위치를 가를 것이다.

주목할 대목이 하나 더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그러고는 자기들 이름으로 방어적 성격의 '다국적 해상연대'를 꾸려 50개국 가까이 끌어모았다. 4월 22~23일 런던 북부 노스우드 영국군 상설본부에서 열린 국제 군사계획회의에는 44개국이 모였고 한국도 참석했다. 미국의 요청에 응한 것이 아니라, 자국 이익을 위해 자국이 설계한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을 택한 것이다. 참여의 실질은 같지만 정치적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정부의 무게중심은 다른 쪽에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월 국회에서 미국이 제시한 해양자유구상(MFC)을 "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FC는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연합체다. 같은 바다에 같은 자산을 보내더라도, 영·프 구상에 들어가면 '우리가 정한 임무'가 되고 MFC에 들어가면 '미국이 정한 임무'에 편입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한국어로 올린 게시물.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해협을 항행하는 군함 이미지를 담았다. [사진=바가이 대변인 X 캡처] 2026.09.09 gomsi@newspim.com

◆백지수표는 안 된다 = 전인범 전 사령관의 경고는 여기서 가장 날카롭다. "파견이 곧 백지수표를 의미해서는 안 된다." 임무는 세 겹으로 잠가야 한다. 첫째, 목적을 항행의 자유와 상선 안전 보호로 못 박는다. 해상 감시, 선박 호송, 군수지원, 기뢰 대응까지다. 둘째, 이란에 대한 공격작전 참여는 별도의 정치적 결정 사항으로 분리해 명문화한다. 셋째, 교전규칙(ROE)과 연합지휘체계를 파병동의안에 담아 국회 통제 아래 둔다.

우리 군이 미·이란 교전의 '종속변수'가 되는 순간, 나무호의 선원들을 지키러 간 배가 나무호 같은 배를 더 만들어내는 역설이 발생한다.

이란에 대한 설명도 사후가 아니라 '사전'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시간표는 이미 흐트러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9월 7일 자신의 X계정에 한국어로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올렸다.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에서 다른 국가가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당사자를 직접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어로 쓴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정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을 향한 메시지다.

2020년의 교훈은 여기에 있다. 그때 정부는 미국과 이란 모두와 협의했다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쪽도 우리 입장을 우리가 설명한 대로 읽지 않았다. 협의를 했느냐가 아니라, 우리 임무의 한계가 문서로 명확했느냐가 문제였다. 이번에는 파병동의안에 임무 범위와 철수 조건을 못 박아 테헤란이 오독(誤讀)할 여지 자체를 없애야 한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9 gomsi@newspim.com

◆규모는 가장 작고 무게는 가장 무겁다 = P-8A 한두 대와 군수지원함 한 척, EOD 수십 명. 병력 3600명을 보낸 자이툰부대와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규모다. 그러나 이번 파병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답해야 하는 질문을 담고 있다.

세계 수준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자기 국민이 탄 배가 대함미사일에 맞았을 때 남의 군함에 호위를 부탁해야 하는 나라로 남을 것인가. 전인범 전 사령관은 이렇게 정리했다. "파견에는 위험이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도 위험이 있다." 62년 전 우리는 살기 위해 남의 전쟁터에 갔다. 이번엔 우리 배가 다니는 바다로 간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사진
[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