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대 총장 후보가 강준호·최해천·이재영 3명으로 좁혀졌다.
- 7일 정책평가 투표서 강 교수, 최 교수, 이 교수가 1∼3위를 했다.
- 총장추천위는 14일 3명을 추천해 이달 말 최종 1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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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29대 서울대학교 총장 후보가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등 3명으로 좁혀졌다.
7일 서울대에 따르면 총장 예비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강 교수와 최 교수, 이 교수가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는 4위에 머물렀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 상위 득표자 3명을 총장 후보자로 공식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정책평가 득표 순위와 관계없이 후보들을 독자적으로 평가한 뒤 이달 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출한다.
최종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이날 정책평가는 서울대 교직원과 부설학교 교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들의 공약 발표를 듣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평가단은 이날 오전 무작위 추출로 선정된 453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평가단에는 전날까지 사전 등록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후보들은 대학 재정 확충과 교원 지원 확대, 인공지능(AI) 교육·연구 기반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교수는 교원 연봉 3억원 체계 구축과 기본연구비 연 3000만원, 연간 책임시수 3과목을 골자로 한 '333 약속'을 내걸었다. 4년간 신규 재원 2조원 확보와 전 학부생 대상 AI 기초역량 교육도 약속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강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하며 기획처장과 입학본부장, 사범대학장 등을 지냈다.
최 교수는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등을 통해 4년간 신규 기금 2조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교원 초기 연구비 3배 증액과 전교생 AI 소양 교육 도입, 총장 선출제도 개혁 등도 공약에 담았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부총장과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총자산을 10조원으로 늘려 재정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국고 출연금 3000억원 증액과 AI 기반 지식 네트워크인 'SNU 옴니 에이전트' 구축도 주요 공약이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1999년부터 모교에 재직해왔다. 학생처장과 기초교육원장, 인문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직전 총장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출마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