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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4일 잠실 LG-두산 WC 1차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잠실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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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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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스는 14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렀다
  • LG는 무승부에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두산은 승리가 필요했다
  • 곽빈과 두산 불펜이 앞서 두산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잠실 경기 분석 (10월 14일)

10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78승 1무 65패)와 5위 두산 베어스(73승 5무 66패)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LG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 곽빈이다.

LG는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산은 1·2차전을 모두 이겨야 한다. LG는 12일 KIA 타이거즈(79승 2무 63패)에 2-4로 패해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놓쳤고, 두산도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롯데에 4-7로 졌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11승 1무 4패로 크게 앞선다.

[서울=뉴스핌] LG의 외국인 우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LG 트윈스]

◆팀 현황

LG 트윈스(78승 1무 65패, 4위)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KIA와 3위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전에서 패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렸다. 다만 두산과의 최근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이겼다. 9월 초 3연전에서 3-1, 5-1, 1-0으로 승리했고 지난 7일 마지막 맞대결도 7-5로 가져갔다.

타선은 팀 타율 0.264(8위), 136홈런(5위), 723득점(5위), OPS(출루율+장타율) 0.752(5위)를 기록했다. 두산보다 팀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과 장타율, 홈런과 득점에서 모두 앞섰다. 득점권 타율은 0.278(6위)이다.

공격의 중심은 타율 0.331, 41홈런, 127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다. 문정빈은 타율 0.277, 19홈런, 66타점, 송찬의는 타율 0.274, 16홈런, 73타점으로 장타를 보탰다. 박해민도 타율 0.288과 42도루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는다.

다만 오스틴은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곽빈을 상대로 많은 기회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중심 타선이 한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살려야 한다.

팀 평균자책점은 4.81로 7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42차례에 그쳤다. 50세이브와 104홀드는 리그에서 가장 많았지만 블론세이브도 22차례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31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손주영이 목 담 증세로 와일드카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우석은 등록 시점 문제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없고 김진성도 명단에서 빠졌다.

왼쪽 무릎을 다친 오지환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정상적인 수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카라스코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면 장현식과 이정용, 존 케네디가 버티는 불펜 운영이 LG의 가장 큰 불안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두산 베어스(73승 5무 66패, 5위)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해 LG보다 좋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지난 7일 LG전과 12일 롯데전을 잇달아 내주며 2연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타선은 팀 타율 0.267(7위), 114홈런(9위), 688득점(8위), OPS 0.731(9위)를 기록했다. 장타력과 전체 득점 생산력은 부족했지만 득점권 타율은 0.280으로 4위였다. 안타와 볼넷을 묶어 기회를 만든 뒤 한 번의 적시타로 점수를 생산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양의지는 타율 0.249, 23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19에 머물렀지만 홈런 3개를 터뜨렸다. 안재석은 타율 0.276, 11홈런, 65타점으로 성장했고 유니오 세베리노도 46경기에서 타율 0.289, 7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타율 0.302를 기록한 박준순이 허벅지 부상으로 와일드카드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타선의 손실이다.

두산의 강점은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 3.86으로 1위에 올랐고 퀄리티스타트도 63차례로 2위다. 블론세이브는 16차례로 리그 최소였다. 곽빈이 내려간 뒤에도 잭 로그를 불펜으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이병헌과 이용찬, 김택연, 이영하 등 가용 자원이 충분하다.

특히 김택연은 정규시즌 마지막 여섯 차례 등판에서 6.1이닝 동안 안타와 실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두산이 초반 리드를 잡으면 선발 자원인 로그까지 투입해 1차전을 끝내는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우투)

카라스코는 2026시즌 11경기에서 60이닝을 던져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0개, 볼넷은 10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다. 홈런도 3개만 허용했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10월 두 경기에서 9.1이닝 동안 12안타를 맞고 7자책점을 내줘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9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나흘만 쉬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도 부담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강렬한 기억이 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일 두산전에서 74개의 공으로 7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르게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평가: 카라스코는 볼넷을 줄이고 다양한 구종으로 약한 타구를 유도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그러나 올 시즌 좌타자 피안타율이 0.267로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185보다 높았다. 득점권 피안타율도 0.420에 달했다. 1~3회 피안타율은 0.195였지만 4~6회에는 0.275로 높아졌다. 짧은 휴식까지 고려하면 두산 타선과 두 번째, 세 번째로 만나는 4~6회가 최대 고비다.

두산 선발: 곽빈(우투)

곽빈은 27경기에서 16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를 기록했다. 탈삼진 19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39개만 허용했다. 퀄리티스타트는 20차례이며 피안타율은 0.216이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투수 2관왕에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도 64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이 기간 탈삼진 85개를 잡고 볼넷은 10개만 내줬다. 직전 등판인 6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카라스코보다 사흘을 더 쉬고 등판한다.

LG를 상대로도 강했다. 세 차례 등판해 18.1이닝 동안 15피안타 2볼넷 27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승리 없이 1패에 그쳤지만 세 경기에서 모두 2자책점 이하로 막았다.

불안 요소는 가을야구 성적이다. 곽빈은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 19이닝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58을 기록했다. 2024년 KT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도 1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만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대만전과 일본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12.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 큰 경기 부담을 이겨낸 경험은 과거 포스트시즌 부진을 극복할 근거가 된다.

평가: 곽빈은 시속 150㎞대 초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커터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다. 올 시즌 득점권 피안타율은 0.187에 불과했다. 주자가 나간 뒤 구위를 끌어올리고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능력이 뛰어나다. LG는 곽빈에게 불리한 카운트를 허용하면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쫓아가야 한다. 존 안으로 들어오는 초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되 높은 공에 배트가 따라 나가지 않는 선구안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우완 선발 투수 곽빈. [사진=두산 베어스]

◆주요 변수

LG의 1승 어드밴티지와 선취점

LG는 승리뿐 아니라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두산은 1차전부터 반드시 이겨야 한다. LG가 선취점을 올리면 두산은 이른 시점부터 대타와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는다.

다만 LG도 무승부를 의식해 소극적인 운영을 펼치기는 어렵다. 마무리 손주영이 빠진 상황에서 한두 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양 팀 모두 선취점보다 두 번째, 세 번째 득점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카라스코의 짧은 휴식과 두 번째 타순

카라스코는 9일 롯데전 이후 나흘만 쉬고 등판한다. 올 시즌 초반 세 이닝보다 4~6회 피안타율이 높았고 최근 두 경기에서도 7자책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박찬호와 안재석, 김민석, 정수빈, 손아섭 등 좌타자들을 활용해 카라스코의 투구 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카라스코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LG는 마무리까지 정해지지 않은 불펜으로 최소 4이닝을 막아야 한다.

오스틴의 장타와 곽빈의 위기관리

LG는 곽빈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2점 이하만 뽑았다. 곽빈은 득점권 피안타율 0.187을 기록해 주자가 나간 뒤 더 강한 투구를 했다.

결국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가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세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오스틴의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 곽빈에게 연속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홈런이나 2루타 한 개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두산의 총력 불펜과 LG의 뒷문 공백

두산은 곽빈 뒤에 선발 요원 잭 로그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김택연도 최근 여섯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구위를 회복했다. 곽빈이 5~6이닝을 버티면 남은 이닝을 로그와 이병헌, 이용찬, 김택연, 이영하 등으로 나눠 막을 수 있다.

LG는 손주영과 고우석, 김진성 없이 경기 후반을 운영해야 한다. 카라스코가 먼저 내려가고 점수까지 뒤진다면 두산의 두꺼운 마운드를 상대로 역전하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LG가 초반 리드를 잡으면 케네디와 장현식, 이정용 등을 빠르게 투입해 승부를 끝낼 수 있다.

⚾ 종합 전망

LG는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11승 1무 4패로 두산을 압도했다. 카라스코도 유일한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승리하지 못해도 무승부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제도적 이점도 크다.

하지만 1차전의 선발과 현재 마운드 전력만 놓고 보면 두산이 앞선다. 곽빈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을 차지했고 LG전 평균자책점도 1.96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카라스코는 최근 두 경기에서 흔들린 뒤 나흘만 쉬고 등판한다. LG의 마무리와 핵심 불펜이 빠진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이를 종합하면 1차전은 두산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곽빈이 6~7이닝을 1~2실점으로 막고 두산이 카라스코와 LG 불펜을 상대로 3점 안팎을 확보하면 2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잭 로그를 포함한 두산의 총력 불펜 운영도 한 경기 승부에서는 강점이 될 수 있다.

LG가 이기려면 카라스코가 두산전 퍼펙트 투구의 기억을 살려 최소 5~6이닝을 2실점 이하로 버텨야 한다. 타선은 곽빈에게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오스틴과 문정빈의 장타로 먼저 점수를 뽑아야 한다. LG가 선취점과 추가점을 함께 확보하면 두산의 조급함을 이용해 1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다.

경기 자체는 두산의 근소한 우세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체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1승의 이점을 가진 LG가 높다. 결국 곽빈이 가을야구 부진을 씻어내느냐, 카라스코가 두산전 7이닝 퍼펙트를 재현하느냐가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10월 14일 잠실 LG-두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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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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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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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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