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화당은 14일 하원 다수당 탈환을 포기하고 상원 사수에 집중했다
- 유가·식료품값 상승에 민주당 하원 승리 가능성이 77%로 높아졌다
- 트럼프는 14일 알래스카에서 이란전쟁 종식과 물가 하락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탈환을 사실상 포기하고 상원 사수에 집중하고 있다.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민심이 돌아선 가운데 상원만큼은 지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방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랫첨 상원리더십펀드(SLF)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블룸버그 구독자 행사에서 "공화당 하원과 공화당 상원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이익이 되는 것은 없다"며 "12시간짜리 탄핵 재판과 12개월짜리 탄핵 재판의 차이가 바로 공화당 상원"이라고 말했다.
SLF는 공화당 상원 선거를 지원하는 대표적 슈퍼팩이다. 랫첨 사무총장은 후원자들이 상원을 하원보다 정권 교체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방화벽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원 전망은 이미 기울었다. 보수 성향 폭스뉴스는 전날 공개한 전망에서 이번 선거 주기 들어 처음으로 민주당의 하원 승리를 예측했다.
폭스뉴스는 민주당이 219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봤다. 공화당은 198석, 경합은 18곳으로 분류했다. 레미 누마 기고자는 "민주당의 후보 경쟁력 개선과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는 공화당 주도 선거구 재획정을 고려하면 하원은 올해 공화당이 닿기 어렵다"고 썼다. 디시전데스크HQ(DDHQ)도 이날 기준 민주당의 하원 승리 확률을 77%로 제시했다. 235석 대 200석 구도다.

상원은 다르다. 폭스뉴스는 양당이 각각 47석을 확보하고 알래스카와 아이오와, 메인, 미시간, 오하이오, 텍사스 6곳이 경합이라고 봤다. 민주당이 이 중 충분히 가져가면 두 석 여유로 다수당이 되지만 공화당에도 길은 남아 있다는 전망이다. DDHQ는 민주당의 상원 승리 확률을 56%로 예측했다.
판세는 돈의 흐름에서도 드러난다. SLF는 이달 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철수했고, 무소속 후보의 도전을 막기 위해 네브래스카에 8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했다. 민주당도 노스캐롤라이나 자금을 아이오와로 옮겼다.
랫첨 사무총장은 상원 선거 환경이 나빠진 배경으로 아이오와와 노스캐롤라이나, 몬태나 현역 의원들의 은퇴, 사우스캐롤라이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역풍을 들었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져 온 텍사스는 공화당 내부에서도 고민거리다. 켄 팩스턴 법무장관이 예비선거에서 존 코닌 현역 상원의원을 꺾으면서 당이 갈라진 탓이다. 매리스트대 조사에서 팩스턴의 호감도는 34%, 비호감도는 56%로 22%포인트 차이였다. 경쟁자인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은 호감 43%, 비호감 49%였다.
지지 강도에서도 차이가 났다. 탈라리코 지지자의 84%가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팩스턴 지지자는 64%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와실라를 찾았다. 이 지역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4%포인트 차로 이긴 주지만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이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에서 이란 전쟁을 거듭 언급하며 "전쟁은 곧 끝날 것이고 그러면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