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지작사를 찾아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 강 장관은 반복 훈련과 빈틈없는 대비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 최근 경계·보고 체계 허점에 군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과감한 실행은 반복 훈련에서 나온다"
'벼리' 비유로 군 기강 확립 주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찾아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주저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 장관은 이날 지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작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지작사는 2019년 1·3군사령부를 통합해 창설된 육군 최대 작전사령부로, 전방 지상작전을 총괄한다.
강 장관은 훈련도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실행을 위해서는 반복된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며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예하 지휘관들에게는 기강(紀綱)의 뜻을 직접 풀어 설명했다. 강 장관은 "기강의 '벼리'는 그물을 위에서 꿰어 잡아당기는 줄로, 그물코 하나라도 빠지면 그물이 제구실을 못 한다"고 했다. 이어 "기강이 무너지면 군 전체가 무너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군 기강 확립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작전 준비보다 기강을 먼저 다잡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강 장관이 지작사에서 기강을 직접 거론한 것은 최근 지작사 예하 부대에서 경계·보고 체계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이다.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GOP와 GP에서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채 경계작전을 수행했고, 이를 상급 부대인 합참이나 지작사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7월 30일에는 파주 휴전선 인근에서 미 해병대 무인기를 북한군 위협으로 오인해 '두루미'까지 발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방부는 8월 3일 한기성 1군단장(중장)을 직무 배제했다.

지난달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도 같은 맥락에 있다. 군은 2025년 9월 23일 한미 연합 위성으로 사고 지역 일대 MDL 이남에서 지뢰매설 추정지역을 식별하고 합참의장과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1년간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올해 9월 의혹이 제기되자 '지형 변화'로 축소 발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