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전면 비공개 주장에 반대했다
- 이 대통령은 공개회의 뒤 비공개 토론이 이어져 발언 제약이 없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은 공개로 국무위원 발언을 막는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정 포함 모든 행정은 공개가 원칙
보도 사실 아니다…허위 주장 유감"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일부를 주권자인 국민께 공개하고 있는데 전부 비공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보고에 따르면 총리 주재 만찬 때 어떤 장관이 '국무회의 공개로 힘들다'고 한 것 외에 '공개하지 않게 건의했다'거나 그 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운 등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는 공개회의에 이어 비공개회의가 따로 있고 보안이 필요하거나 국무위원들 입장이 난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비공개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국정을 포함한 모든 행정은 공개가 원칙이고 이전부터 국무회의 회의록은 공개돼 왔다"고 설명했다.

◆"공개회의라 말 못한다는 거 사실 아냐"
이어 "공개회의에서 토론할 때 국무위원들이 팩트 체크를 위한 대통령의 질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주무장관으로서 자기 업무를 손바닥처럼 파악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내가 하는 것처럼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 된다"며 "토론과 판단에 방해되니 허위 보고를 하거나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고 수차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개회의라 말을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어지는 비공개회의가 반드시 있으니 공개라서 못할 말은 비공개회의에서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비공개회의에서도 하기 어려운 말이 있으면 개별적으로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라고 독려하고 있고 개별 오찬이나 면담 때 얼마든지 말할 수 있다"며 "최소한 이 정부에서 대통령에게 해야 할 말을 못하는 국무위원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회의가 공개라서 말을 못한다'는 것은 비공개회의가 이어지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로 회의 공개를 막고 싶은 측의 소망 사항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
이 대통령은 "중간 유통업자들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불편한 것처럼 국민과 선출 공직자의 직접 소통이 불편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유통 마진 보장하자고 직거래를 막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더 많은 의견과 반론을 듣고 실질적인 토론을 위해 시행령을 바꿔가며 참석자를 늘리고 있고 대통령의 의견에 당당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도 국민께서 직접 보고 계신다"며 "국무회의 공개를 통해 국무위원들의 말을 막고 있다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친구는 쓴소리를 해주는 친구"라며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간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하는 공직자가 다른 공직자에게 시정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를 지적하지 않는다면 이는 이기심에 기인한 책임 회피이거나 국민 신뢰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