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구시는 16일 공공기관 이전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 지원계획은 교통·교육·보육·의료 등 7개 분야다
- 임직원과 가족의 주거·정착 지원을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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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군 입학 특례·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영유아 24시 돌봄센터 설치 등 43개 지원계획안 발굴
추경호 시장 ""일상생활 전 분야 세심하게 준비해 지원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대구시의 이에 대비한 지원 계획안이 나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원 계획안은 교통·교육·보육·의료·문화 등 7개 분야 43개 안으로 짜여 있다.

대구시가 마련한 지원 방안의 핵심은 이전 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걸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이주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반영해 임직원과 가족을 배려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돼 있다.
대구시는 "특히 보육, 교육, 주거 등 이전 기관 종사자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타 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했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 부처 건의 과제에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착 지원분야는 임직원 자녀의 학교 정원 외 전·편입학 비율을 기존 2%에서 5%로 확대하는 방안과 주택 취득세 100% 감면(135㎡ 이하), 임직원의 배우자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인 경우 인사 운영 여건을 고려해 인사교류(일방 전입)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거 분야는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및 반환보증료 지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실비의 50%)과 무료 컨설팅, iM뱅크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제공 등이 담겼다.
교통 분야는 KTX·SRT, 고속도로, 공항, 도시철도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추진, 혁신도시 내 수요응답형교통체계(DRT) 확대 운영, 도로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출퇴근과 일상 이동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 여건 개선 사업에 대해서는 수요의 특수성을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에 제도 개선 사항으로 건의했다.
보육 분야는 전국 광역시 중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1위의 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혁신도시 내 영유아 365일 24시간 돌봄센터 추가 지정·운영, 직장 어린이집 기관 부담금 지원 등을 추진해 보다 촘촘한 보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일·생활 균형 지원과 마음 건강 지원도 병행한다.
교육 분야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학교를 연계한 명문 학교 육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특화교육과정 운영, 재정 지원, 입학 특례 등을 추진 과제로 발굴했다. 또 일반고등학교 신설도 중앙 부처와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의료 분야는 지역 4000여 개 의료 기관과 6만여 명의 의료 인력 보유와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소아청소년 의료 기반, 생활 밀착형 의료 인프라, 대구형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 의료 기관과 협력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2차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문화·여가 분야는 간송미술관, 오페라하우스, 삼성 라이온즈 파크 등 다양한 문화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문화시설 공연 관람료 할인(30%),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50%), 혁신 도시 내 공연·문화 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2수목원과 2028년 개장 예정인 대구대공원, 산림휴양시설, 도시숲, 금호강과 신천 등 우수한 녹지·친수 공간을 활용한 생활 인프라 지원을 통해 정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실행을 준비하고 세액 감면이나 도시철도 연장처럼 법령 개정 또는 중앙정부 협조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전 대상 기관이 확정되면 기관별 방문 설명회와 전담 지원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이전 기관의 조기 정착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는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의료, 보육, 문화, 쇼핑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초·중등 교육환경과 합리적인 주거비,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며 "이전 기관 운영은 물론 임직원과 가족의 생활에도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