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와 부산지방국세청은 26일 복지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단전·단수 등 49종 정보로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한다
- 체납관리단과 읍·면·동이 긴급복지·세정 지원을 연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복지위기알림앱 통한 신고체계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국세청이 손잡고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9종의 정보를 활용해 현장에서 위기 가정 확인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전날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시 사회복지국장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계형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출범한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1581명의 현장 활동을 복지 안전망과 연계한다. 체납관리단이 체납자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복지위기알림앱과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206개 읍·면·동과 9개 세무서 담당자 간 협력망을 구축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고된 가구와 상담해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긴급복지 등 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연계한다.
시는 체납관리단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와 위기가구 발굴 교육도 진행한다. 현장 인력이 체납 사실 확인을 넘어 복지 인적 안전망 역할까지 맡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연 5회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고 있다. 단전·단수와 건강보험료 체납 등 49종의 정보를 분석해 위기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별한다.
올해 9월까지 7만7824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4만1423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을 통한 신고체계도 운영 중이다. 부산지역 가입자는 1만2794명으로 전국 가입자의 12%를 차지한다. 시민은 앱을 통해 본인이나 이웃의 위기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인공지능 초기상담도 활용한다. 대상자에게 사전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인공지능이 음성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면 담당 공무원이 심층상담과 서비스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황순길 사회복지국장은 "체납관리단의 현장 활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 역량과 세정 지원을 연계해 시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