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폴리텍대학은 2일 2027학년도 신입생 55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전국 39개 캠퍼스에서 무료 직업교육과 훈련수당을 제공한다.
- 전문기술·하이테크·중장년특화과정으로 신산업 기술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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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전국 39개 캠퍼스에서 내년부터 학교에 다닐 55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일 폴리텍대학은 이달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2027학년도 직업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직업교육과정 신입생은 전국 39개 캠퍼스 201개 학과에서 559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의 교육비는 무료로,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폴리텍대학 직업교육과정은 크게 세 가지다. 15세 이상을 위한 전문기술과정과 39세 이하 대상 하이테크 과정은 모두 10개월의 교육기간을 거친다.
내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은 239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10개월 동안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을 익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에서 7년간 웹디자이너로 일한 32세 김송경씨는 결혼 후 충주로 이주하면서 경력이 끊겼지만, 남편과 동일한 자동차 배터리 기업에 다니겠다는 목표로 올해 충주캠퍼스 자동차과의 전문기술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자격증을 두 개 이상 따서 충주에서 새 경력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테크 과정은 39세 이하 초대졸 이상 미취업자와 경력 보유자만 입학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2100명으로, 10개월 동안 반도체·인공지능·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고수준의 직업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다. 대학은 이 과정이 전공을 심화하거나 진로를 바꾸려는 청년에게 두 번째 전공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경영학과 졸업 후 항공사 해외 지사에서 근무한 38세 서상원씨는 경력 전환을 위해 대전캠퍼스 클라우드보안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서씨는 재학 중 정보보안기사 등 7개 자격을 취득했고, 비전공자의 한계를 넘어 정보보안 기업에 입사했다.
대학은 4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중장년 특화과정도 운영한다. 모집 규모는 1500명으로,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24년간 해병대 부사관으로 복무한 신용식씨(42세)는 포항캠퍼스 전기과 중장년특화과정을 듣고 전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군에서 쌓은 시설관리 경험에 전기 기술을 더해 지난달 경북문화관광공사 전기직에 재취업했다.
올해 2월 수료자 기준 전문기술과 하이테크과정 취업률은 74.4%, 취업 후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한 비율인 유지취업률은 89.1%로 나타났다. 중장년특화과정 취업률도 64.8%를 기록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