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4일 공화당 중간선거 참패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했다
- 밴스 부통령도 전쟁과 유가 상승을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 공화당 내부에서는 낮은 트럼프 지지율이 패배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밴스도 "공화당 패배 원인은 전쟁"…트럼프 주장에 동조
공화당 내부 "트럼프 낮은 지지율이 패인…반트럼프 투표"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이번 중간선거 참패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했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는 패배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것은 이란 전쟁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나오던 지난 3일 밤에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공화당 참패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초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정치적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4일 소셜미디어 X에서 "우리가 패배한 이유는 전쟁 때문"이라며 이란 전쟁을 공화당 패배의 첫번째 원인으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선거 결과가 자신의 대통령직에 대한 심판이라는 견해를 일축했다. 그는 "나는 투표용지에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 투표용지에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도 오히려 자신이 투표용지에 없었기 때문에 충분한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 인사들과 전략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며 패배의 책임은 트럼프 자신에게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4일 NYT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돈 베이컨은 당의 패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분석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베이컨 의원은 "이 모든 것은 그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참패의 첫 번째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지적했다.
콜로라도주의 공화당 컨설턴트인 딕 와덤스도 텍사스 등 보수 성향 지역의 주요 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공화당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영입되거나 지지를 받은 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는 민주당 지지 투표가 아니었다. 반(反)트럼프 투표였다"고 강조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데이비드 홀트 공화당 시장은 소셜미디어에서 공화당이 "도덕적·지적으로 파산한 상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가 아니라 "미국을 다시 선하게(Make America Good Again)" 만들 때라고 밝혔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