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민주당이 머스크를 조사하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이 참모·측근을 조사할 경우 사전 사면 가능성도 시사했다
-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대비해 거부권 행사와 협상 방침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거 패배 시 계속 거부권 행사할 것"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중간선거 이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CEO를 조사할 경우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머스크를 체포하거나 그의 공장들을 압류하고 스페이스X를 국유화하려 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선거 이후 민주당이 자신의 참모와 측근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경우 이들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사전에 사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많은 사람을 사면했다고 언급하면서 사전 사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임기 후반 2년 동안의 정국 대립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장악하고 2028년 대선까지 승리한다면 미국은 끝장날 것이라는 머스크 CEO의 발언이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10월 30일 자신의 X 계정에서 2028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과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세 가지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워싱턴 D.C.와 푸에르토리코를 정식 주(州)로 승격시켜 상원에서 확고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국경을 사실상 개방하고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을 합법화해 민주당의 장기 집권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정원을 확대해 진보 성향 대법관들이 즉각 다수를 차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이러한 조치들이 현실화하면 미국이 하나의 정당이 영구적으로 권력을 독점하는 일당 지배 국가로 전락하고 민주주의가 사실상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29년에도 공화당이 상원에서 최소 51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들에게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공화당 상원 선거를 지원하는 슈퍼팩인 상원리더십펀드(Senate Leadership Fund)에 총 1억5,800만 달러(약 2,200억 원)를 기부했다. 이 자금은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자신의 임기 중에는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만약 우리가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저는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어느 시점에는 민주당과 합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