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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北 '드론 30종'의 허와 실… 대기업 족쇄 풀면 南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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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은 2일 드론작전사령부를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했다
  • 북한은 소모성 드론 양산과 실전 전술에서 앞서가고 있다
  • 한국은 기술력보다 개발·양산·전력화 속도가 과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러시아서 배운 北, 드론 양산에 복합 타격 전술까지
스텔스는 거품… 진짜 위협은 값싼 드론 물량
K배터리·반도체에 대기업 양산력 더하면 판 바뀐다
25kg 입찰 규제·더딘 획득 절차가 잠재력 발목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군이 2일 드론작전사령부를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면서 남북 드론 경쟁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나흘 전 북한이 무인기 30여 종을 내놓고, 9월 포천 시연에서 국산 드론이 잇따라 추락하자 '북한 우세론'까지 나온다.

그러나 드론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전시장의 인상과 전력의 실체는 엄연히 다르다. 값싼 소모성 드론에서는 북한이 빠르게 달리고 있지만, 고급 무인기와 산업 기반은 여전히 한국이 앞선다. 관건은 이 잠재력을 군 전력으로 바꾸는 속도다.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에 참석해 자폭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3 gomsi@newspim.com

◆쿠르스크서 당하고 알라부가서 배운 北 = 북한의 드론 학습은 패전에서 시작됐다. 2024년 말 쿠르스크에 투입된 북한군은 분대 단위로 뭉쳐 움직이다 우크라이나 FPV(1인칭 시점) 드론의 표적이 됐다.

쿠르스크 개전 초 북한군은 투입 약 2주만에 3800여 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군은 러시아 부대에 섞여 FPV와 정찰 드론, 란셋 운용법을 익혔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올해 8월 기준, 러시아 내 북한군 8500명 가운데 400명을 드론 운용 요원으로 본다.

생산은 세 갈래다. 먼저 공정을 살펴보자.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부시연구소는 러시아 알라부가의 드론 공장에 북한 인력이 최대 1만2000명 파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곳은 샤헤드 개량형 게란을 월 5500대 이상 만든다. 다음은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고, 셋째는 중국산 소재·부품·장비다. 중국 업체가 북한행 조립라인을 홍보한 영상도 드러났다. 전시장 선반의 FPV 수백 대는 표준화 양산에 들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023년께 8~10종이던 기종은 3년 만에 30여 종으로 늘었다.

전술도 바뀌고 있다. 북한은 9월 12일 순항·탄도미사일, 방사포, 무인기를 함께 쓰는 타격 훈련을 공개했다. 드론으로 한국 방공망을 소모시킨 뒤 미사일로 후속 타격하는 복합 공격을 시험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월 전시회의 표적은 한국군 GP와 대포병레이더, K9 자주포, 미군 M1 전차였다. 샛별-9형 기체에는 '조선인민군 육군' 표기가 있었다. 대형 무인기로 넓게 보고, 소형 자폭 드론을 전방에 대량 투입하는 구상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교범과 편제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지역의 알라부가 특별경제구역 전경. 2017년 8월 22일 촬영한 사진이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는 이곳 드론 공장에 북한 인력이 최대 1만2000명 파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 위키미디어] 2026.11.03 gomsi@newspim.com

◆'스텔스'와 '명중률 100%'는 선전…위협의 실체는 소모성 드론 = 북한 전시에는 거품이 많다. 행사장 중앙의 가오리형 스텔스 무인기는 비행 장면이 공개되지 않았다. 미 군사전문매체 TWZ는 이를 목업으로 보고, 비행 능력과 스텔스 기술을 갖췄다는 증거가 없다고 평가했다.

CSIS도 샛별-4·9형이 미국 글로벌호크와 리퍼의 외형을 흉내 냈을 뿐, 첨단 장비를 탑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한 바 있다. '명중률 100%'는 북한의 일방적 주장이고, 김정은이 강조한 AI 수준도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생산 능력은 아직 미비하다고 본다. 1만2000명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추정의 상한이다. 조립 숙련이 곧 설계·개량 능력을 뜻하지도 않는다.

한국의 실패도 덮어놓고 두둘길 것이 아니라 맥락을 살펴봐야 한다. 9월 포천 기술전에서는 시연 17건 가운데 6건에서 추락이나 오작동이 났지만, 나머지 11건은 성공했다. 군과 업계는 주파수 간섭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국방부는 성공과 실패를 열어둔 공개 시연과, 검증된 시나리오로 치른 북한 행사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급 전력의 격차도 크다. 한국군은 글로벌호크 4대를 실전 운용 중이고, 대한항공이 체계통합을 한 국산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양산 1호기를 내년 공군에 인도받는다.

그렇다고 안심할 일은 아니다. 8월 25일 해상 전투실험에서 군 자폭 무인기가 추락했고, 포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트 무인기도 떨어졌다. 전파 혼잡을 넘지 못한 기체는 재밍 전장에서 버티지 못한다.

드론 전문가들은 한국군 FPV가 '상용 교육용 수준'에 머문다고 지적한다. 북한의 위협은 스텔스가 아니라 값싼 드론의 물량이다. TWZ도 샤헤드급 자폭 드론과 소형 드론의 대량 생산을 진짜 위협으로 꼽았다. 재밍이 통하지 않는 광섬유 드론이 비무장지대 전선에 깔리면 초기 부담은 한국군 몫이 된다. 저가 소모성 드론에서 한국이 뒤처졌다는 평가는 과장이 아니다.

남북 드론 전력 비교. 한국은 고고도 정찰 전력과 첨단 기종 개발에 앞서지만, 북한은 소형 자폭·FPV 드론의 대량생산 능력을 앞세워 전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그래픽= AI 생성 이미지] 2026.11.03 gomsi@newspim.com

◆배터리·반도체·AI 쥔 南… 대기업 뛰어들면 세계 시장 판도 바뀐다 = 한국의 강점은 민간에 있다. 대한항공은 포천에서 드론 22대로 정찰·교란·동시 타격 임무를 한 명이 통제하는 군집 시연을 했고, 군집 기술 업체 파블로항공에 지분도 투자했다.

니어스랩은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을 1000만달러 규모로 중동에 수출해 상반기 매출 174억원을 올렸다. 요격 드론 '카이든'으로는 LIG D&A와 대드론 사업에 나섰다. 퀀텀에어로는 GPS와 통신이 끊겨도 기체 탑재 AI로 임무를 잇는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모하비 STOL은 200m 미만 거리에서 이륙했다.

더 큰 잠재력은 아직 본격 참전하지 않은 대기업에 있다. 드론은 배터리, 반도체, 모터, 카메라, 통신, AI, 양산 기술의 합작품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세계 정상급으로 가진 나라는 많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국토부 사업에서 국산 상용 드론 배터리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를 맡았다.

삼성SDI는 내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한다. 한화시스템은 연 100기 규모의 위성 생산 시설을 갖췄다. 자동차와 가전에서 쌓은 대량생산 역량이 더해지면 소모성 드론의 단가와 물량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다.

시장의 문도 열리고 있다. 중국은 이달 18일부터 고출력 모터와 변속기, 자동비행장치 등 13개 범주의 수출을 통제한다. 미국은 9월부터 수입 무인기와 부품에 25~100% 관세를 물리고, 2027년까지 20만대 이상을 확보하려 한다.

유럽은 회원국 군용 드론의 유럽산 비중이 30%에도 못 미친다. '비(非)중국 드론 공급망'을 찾는 수요가 커질수록, K방산 수출망을 가진 한국 대기업이 본격 뛰어들면 탈중국 세계 시장을 장악할 잠재력은 충분하다.

조건은 있다. 서방 시장에서는 중국산 부품이 대체품의 3분의 1 값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희토류 정제의 약 98%를 쥐고 있어 모터용 자석의 원료 의존도 쉽게 끊기 어렵다. 실전 데이터가 부족한 것도 약점이다. 우크라이나 업체와의 공동개발이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올해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 2026'에 전시한 무인기 모형들. 아래부터 AI 소형 다목적무인기,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협력해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무인기, 소형 타격무인기. [사진= 대한항공] 2026.11.03 gomsi@newspim.com

◆25kg 입찰 장벽·긴 획득 절차… 드론본부 첫 시험대 = 잠재력을 묶는 것은 제도다. 25kg 미만 소형 드론은 2017년 지정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어서 대기업이 입찰할 수 없다. 올해 군 교육용 드론 예산은 295억7760만원으로 1년 새 55.8배가 됐고 물량은 1만1376대에 이르렀다.

시장은 양산 체제를 요구하는데 입찰 자격은 9년 전 그대로다. 정작 전쟁의 주역인 소형 드론 시장에 대기업 양산력이 들어올 길이 막혀 있는 셈이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일부를 대기업에 개방한 상생 모델을 주문했다.

획득 절차도 전장의 속도를 못 따라간다. 국방부 당국자는 첨단전력 도입 지연을 "심각한 문제"라고 인정하며 방위사업법 절차를 원인으로 꼽았다. 군 드론은 고스펙·고가에 개발 기간이 길다는 지적도 받는다. 한국형 장거리 자폭 무인기 K-루카스의 실전 배치 목표는 2030년 이전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이 몇 주 단위로 세대교체하는 것과 대비된다.

드론본부는 이 병목을 풀어야 하는 조직이다. 정원은 28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고, 군 일각에서는 조직·기능 축소를 우려한다. 국방부는 전투병이 빠진 대신 영관급 이상이 절반을 넘어 전문성이 높아졌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소요 최종 결정은 합참, 계약과 품질인증은 방위사업청 몫이다.

국방부는 지난 2일 경기 포천시 소재 국방드론본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줄을 당기고 있다. [사진= 국방부] 2026.11.03 gomsi@newspim.com

본부가 실제 속도를 내려면 권한부터 분명해야 한다. 실증 전담부대를 9개로 늘린 데 이어, 보안 검증을 통과해 부대가 바로 살 수 있는 드론 목록인 '한국형 블루 UAS(Blue Unmanned Aircraft Systems) 목록'을 통한 부대 직구매, 첨단전력 특별법 입법, 소형 드론 조달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

전직 합참 고위 관계자는 남북 경쟁의 관건으로 신속한 개발·양산과 전장 보급, 유·무인 복합전투 체계, 전자전 돌파 능력을 꼽았다. 북한은 전쟁에서 실전을 통해 배웠고, 한국은 산업 기술 능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한국이 지금 지고 있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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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레임덕' 오나…민주당 상·하원 '싹쓸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주도권을 모두 휩쓰는 '블루 웨이브(Blue Wave·민주당 대승의 파도)'를 일으켰다. 3일(현지시간) 밤, 아직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을 일제히 예측 보도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미 과반인 51석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218석)을 무난히 넘기는 대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전반기의 성적표 격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것은 그야말로 '트럼프 심판론'의 압도적 승리였다.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가 미국인들의 표심을 결정적으로 돌려놓았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코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신디 하이드스미스를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NBC, CNN, CBS 등 미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경합주인 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 4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뼈아픈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는 불법 이민자 단속 등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이 라틴계 표심의 반감을 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밤 개표 상황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수용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absolutely willing)"며 민주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일단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이 공화당 선거 패배에 일조했다"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민주당이 "터무니없는(insane)" 법안을 내놓을 경우 대통령 거부권(Veto·비토)을 족족 행사하겠다고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 입법 주도권 상실… 트럼프 '미스터 비토' 전략과 행정명령 우회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국정 운영 방식은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이 상당한 의석 차로 의회 주도권을 쥠에 따라 주요 국정 과제 관련 입법과 예산안 심의, 인사 청문회 등에서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찌감치 스스로 '미스터 비토(Mr. Veto)'가 될 것임을 경고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를 통해 선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 예고편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아마 내가 '미스터 비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올린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다 보면 그들도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선거 전부터 이미 패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수진을 쳤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출생시민권 및 폴리실리콘 산업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거부권 행사만으로는 국가 예산안 타결이나 행정부 국정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따라 입법권이 막힌 트럼프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집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미 몇 달 전부터 '여소야대' 정국에 대비해 비밀 대책 수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OMB) 등 핵심 참모진은 지난 4월부터 법률고문실과 협력해 이민 정책, 관세, 주택 비용 감축 등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만으로 강행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정밀 검토해 왔다. 하지만 행정명령 역시 예산 뒷받침이 없으면 효력이 제한적인 데다, 사법부의 가처분 신청 등에 가로막힐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 레임덕 회기 속 공화당의 '속전속결' 입법전  민주당이 새 의회의 의사봉을 쥐는 내년 1월 3일 전까지,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남아있는 '레임덕 회기' 동안 양당 간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선거 패배를 직감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는 레임덕 기간을 활용해 시급한 국정과제와 법안, 공직 인준안을 전격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제는 당장 내달 11일 만료되는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CR)의 연장 및 2027 회계연도 정식 예산안 타결이다. 다만 상원 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려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과의 타협이 필수적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국방 예산 등 핵심 부처 안을 먼저 통과시킨 뒤 나머지 항목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차선책도 거론된다.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하원 안만 통과하고 상원 군사위원회 안은 계류 중이다. 이 역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고려하면 협상이 필수적이다. NDAA에는 주한미군 규모 유지, 미 해군 함정 정비·건조 관련 한미 조선 협력 등 한국의 안보 및 통상 이해관계와 직접 결부된 사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산업계와 정부도 초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현 41조 1,000억 달러) 상향이다. 한도 도달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를 늘리지 못할 경우 향후 2년 간 국정 수행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복지 정책 확대를 요구할 태세다. ◆ 민주당의 대대적 청문회와 '트럼프 가족 비즈니스' 조준… 탄핵 국면 재현되나 상·하원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와 각종 사법 리스크를 향해 대대적인 청문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의회 조사의 핵심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비즈니스다. 출구조사에서도 고물가에 이어 '부패와 사적 이익 추구'가 주요 불만 이슈로 지목된 만큼 민주당의 고강도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저속 셔터로 촬영한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의 지난 9월 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은 집권 2기 들어 가상자산, 드론,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약 2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민간 기업의 경우 대통령 행정권 특권을 이유로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나 소환장 발급을 거부할 법적 명분이 없다는 점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역시 "개원 첫날부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투자한 희토류 스타트업 '벌칸 엘리먼츠'가 거론된다. 이 회사는 투자 불과 3개월 만에 국방부로부터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받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 국유펀드와 사모펀드 거래를 이어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이해충돌 의혹, 대선 기부의 대가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석유 기업들, 카리브해 바하마 결혼식 비용의 러시아 올리가르히 대납 의혹 등도 파상공세 대상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과거 1기 임기 당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1·6 의사당 난입 사태'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소추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실제 대통령 파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하원에서는 과반(218석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상원 탄핵 재판에서 최종 유죄를 확정하려면 출석 의원의 3분의 2인 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더라도 의석은 51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상당한 공화당 상원의원 이탈표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한 상원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트럼프 2기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민주당의 파상적인 청문회 공격과 하원의 탄핵 시도, 이에 맞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거부권 행사와 행정명령 강행이 맞물리며 미국 국정이 극심한 대치와 경색 국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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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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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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