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4일 8일과 22일 잠실대교서 아침운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민들은 잠실대교 5km 구간을 걷고 달리며 한강 일출을 즐긴다
- 행사는 무료로 참여하며 차량 일부를 통제하되 버스는 기존 경로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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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교 부분통제·양방향 유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8일과 2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잠실대교 일대에서 '쉬엄쉬엄 모닝'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잠실대교 일부 차로를 통제하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버스도 노선 우회 없이 기존 경로대로 운행한다.
행사의 특징은 평소 자동차로 지나던 잠실대교를 직접 걷고 달리며 한강의 아침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북단까지 이동하는 총 5km 구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잠실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일출은 코스의 백미다.

시는 행사 당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실대교의 상행 방향 4개 차로는 통제하고, 하행 방향은 2개 차로씩 나눠 운영한다. 이에 따라 버스는 기존 경로대로 운행된다. 시민들은 사전에 통제 구간과 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쉬엄쉬엄 모닝'은 기록이나 경쟁 없이 누구나 개인의 체력에 맞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서울형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정해진 기록이나 완주에 대한 부담 없이 운동하고 싶은 거리만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스트레칭과 서울체력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그우먼 김혜선이 함께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통해 꾸준한 참여도 독려한다. 지난달 18일 광진교 행사부터 참여할 때마다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고, 참여 횟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가 다른 디자인의 '연결형 마그넷'을 나눠주며, 누적 4회 이상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가 기념품도 제공한다.
코스의 주요 지점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구분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이들이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
한편 '쉬엄쉬엄 모닝'은 올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7월부터 정례 운영되고 있다. 여의대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지난 10월까지 총 10회를 거쳐 5만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잠실대교 위에서 걷고 달리는 경험은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