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P모간자산운용 밥 미셸은 3일 미 재무부에 20년물 폐지를 조언했다
- 미국 장기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단기채 전환론이 커졌다
- 20년물 폐지는 발행 원칙과 시장 유동성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7000억 달러(약 900조 원)를 운용하는 월가 채권 베테랑이 미 재무부에 20년 만기 국채를 없앨 것을 조언했다.
JP모간자산운용의 밥 미셸 글로벌 채권 책임자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20년물을 언급하고 "아무도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 왜 발행하는가"라며 "다른 시대엔 말이 됐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재무부가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를 하루 앞둔 날 나왔다.
최근 미국의 장기물 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향후 국채 발행을 만기 1년 이하 단기채와 중기채 쪽으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다만 20년물을 아예 없애는 것은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로, 블룸버그가 조사한 딜러 가운데 이를 기본 전망으로 제시한 곳은 없었다.
미셸 책임자는 재무부가 20년물 발행 물량을 만기 1년 이하 단기채로 돌리면 장기 금리를 떠받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8조 달러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있는 단기물로 돌리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년물 국채는 2020년 재도입된 이후 다른 장기물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10년물과 30년물 사이에서 수요가 약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 급등 이전부터 폐지론이 제기돼 왔다. 20년물을 재도입한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도 앞서 폐지를 거론한 바 있다.
다만 20년물을 예고 없이 폐지하는 것은 재무부가 유지해온 '정규적이고 예측 가능한' 발행 원칙과 배치된다. 재무부는 지난 8월 발행 계획에서 최소 향후 몇 분기간 입찰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NP파리바 전략가들은 지난달 20년물 폐지가 금리 상승이나 유동성 저하 등 의도치 않은 결과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