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영표가 4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 고영표는 위기마다 병살타와 범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 승리 요건은 놓쳤지만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고영표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고영표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등판해 172.2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탈삼진 183개를 잡아내며 LG 트윈스 임찬규와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탈삼진 3위와 평균자책점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에도 강했다. 정규시즌 삼성과의 4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올 시즌 KT 투수 가운데 삼성전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책임졌다.
그리고 이날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도 7이닝 1실점을 기록해 고영표는 승리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강력한 투수전에서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줬다.
고영표는 1회초를 공 11개만 던지고 삼자 범퇴를 경기를 출발했다. 그러나 2회초 최형우에게 2루타, 르윈 디아즈에게 3루타를 연속으로 허용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는 류지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디아즈의 홈 쇄도가 늦어 아웃시켜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이재현은 3루수 땅볼, 김영웅은 삼진으로 처리하며 2회를 마쳤다.
3회말에는 2사 후 김성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구자욱이 강습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김현수의 호수비가 나오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1사 후 디아즈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류지혁과 이재현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는 공 7개만 던지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다.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지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7회는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8회부터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고영표는 이날 7피안타를 허용했다. 특히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게 6안타를 허용하며 약세를 보였다.
문제는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날 투심이 다소 가운데로 몰리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상대 선발 페덱도 호투를 펼친 탓에 승리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하지만 KS라는 중압감이 큰 무대에서 에이스의 품격을 제대로 증명한 고영표다.
football1229@newspim.com












